강습상륙함까지 동원한 중국군 훈련
육해공군에 로켓군까지 모조리 투입
중국의 위협을 크게 느끼는 대만 상황

중국 인민해방군이 육해공군과 로켓군까지 모두 동원하고 강습상륙함과 잠수함까지 투입한 대규모 상륙 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구체적인 훈련 실시 시점이나 해역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중국군이 075형 강습상륙함 등을 동원해 다군종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첫 번째 강습상륙함 동원

중국은 이번 훈련에서 자신들이 첫 번째 강습상륙함인 075형 강습상륙함 ‘하이난함’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 하이난함은 약 4만톤 수준의 배수량을 지녔으며 Z-8, Z-9, Z-20 등 다양한 종류의 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함정 내부에는 60대의 장갑차와 3척의 공기 부양정 등을 탑재할 수 있어 상륙 작전 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해안가로 투사할 수 있는 함정이다.
중국은 075형 강습상륙함을 건조하면서 처음으로 강습상륙함 전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후속으로 전력화가 진행 중인 076형 강습상륙함은 무인기나 전투기를 사출할 수 있는 캐터펄트까지 장착했다.
이러한 두 종의 강습상륙함은 대만 침공 시 주요 전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군종의 연합 작전 연습

중국은 이번 훈련에서 육해공군에 더해 로켓군까지 동원하며 각 군종의 연합 작전을 연습했다. 로켓군은 장거리 화력 투사를 통해 해상 또는 지상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공군은 항공 지원을 통해 상륙 작전을 지원했다.
뒤이어 해군은 수상함과 잠수함은 물론이며 한국의 해병대와 유사한 해군 육전대까지 투입해 해상과 수중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육군은 해안에 상륙한 이후 주변 교두보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중국 내 한 군사 전문가는 “여러 군종이 동시에 하나의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 작전은 난도가 매우 높다”며 “각 군이 전장 상황을 공유하고 목표를 정확히 식별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란 상황에 긴장감 고조되는 대만

이처럼 중국이 대규모 상륙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대만에서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것처럼 중국도 자신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대만은 중국의 미사일과 드론, 전투기 등을 상대하기 위한 방공망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 대만은 자체 개발한 방공 미사일과 미국의 나삼스, 패트리엇 등을 합쳐 다층 방공망을 구성하고 중국의 소모전에 대비한다는 심산이다.
또한 대만 내에서 중국군이 상륙할 만한 주요 지점은 이미 대만에서 방어 체계 확충에 들어간 만큼 중국의 실제 상륙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미국이 중동 지역에 발이 잡힌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강해진다면 대만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