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2천만 원 싸다”…’대박 옵션’ 단 대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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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The All-New MGS9 Plug-in Hybrid / 출처 : MG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영국 자동차 브랜드 MG가 새로운 7인승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형 SUV인 S9을 현지에 공식 출시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단연 시장 생태계를 파괴하는 수준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다. 영국 시장 기준 S9의 시작 가격은 3만 4,205파운드, 한화로 약 5,800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비슷한 크기와 7인승 구조를 갖춘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타이론 하이브리드보다 무려 1만 파운드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특히 영국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국산 대표 패밀리 SUV들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현재 현지에서 현대차 싼타페 PHEV와 기아 쏘렌토 PHEV의 시작 가격은 대략 4만 7,000파운드(약 8,000만 원) 안팎으로 훌쩍 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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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MGS9 Plug-in Hybrid / 출처 : MG

동일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7인승 패밀리카를 구매할 때, MG S9을 선택하면 한국 차를 살 때보다 무려 2천만 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한 수 아래, 성능은 한 수 위

단순히 가격표만 얇아진 것이 아니라, 파워트레인의 핵심적인 제원마저 국산 경쟁 모델들을 거뜬히 뛰어넘는다.

싼타페와 쏘렌토 PHEV 모델이 13.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로 약 56킬로미터(35마일)를 달릴 수 있는 반면, MG S9은 이보다 훨씬 큰 23.2kWh의 넉넉한 배터리를 품었다.

덕분에 S9은 내연기관 엔진을 전혀 깨우지 않고도 전기로만 무려 100킬로미터(62마일)를 주행할 수 있어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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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MGS9 Plug-in Hybrid / 출처 : MG

여기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약 295마력의 넉넉한 합산 출력을 뿜어내며, 260마력 대에 머무는 국산 PHEV 모델들보다 주행 성능 면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 사양 역시 저렴한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마사지 통풍 시트, 듀얼 디스플레이는 물론 최고 등급의 유럽 안전도 평가(유로 NCAP)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가족용 차량으로서의 상품성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제 중국계 자본이 투입된 브랜드의 차량들은 단순히 싼 맛에 타는 단계를 완전히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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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MGS9 Plug-in Hybrid / 출처 : MG

더 낮은 가격에 훨씬 뛰어난 전동화 스펙과 프리미엄급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 현대차나 기아를 비롯한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압도적인 가성비를 넘어 훌륭한 스펙까지 갖춘 MG S9의 등장이 향후 유럽 패밀리 SUV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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