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가격 인하
새 트림 추가로 선택지 확대
넓은 공간과 강력한 성능 겸비
토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2025년형 그랜드 하이랜더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인하하고 새로운 트림을 추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토요타의 준대형 SUV인 하이랜더의 확장형 모델인 그랜드 하이랜더는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성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등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기본 LE 트림 5천만 원대부터 시작
이번에 추가된 LE 트림은 가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본 모델로, 42,310달러(약 5,825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기존 2024년형 기본 모델보다 2,460달러(약 338만 원) 저렴해진 가격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가격이 내려가 2024년형보다 870달러(약 120만 원) 낮은 45,660달러(약 6,287만 원)부터 시작해 보다 경제적인 선택지가 돼 주목을 받고 있다.
LE 트림에는 기본 2.4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전륜구동과 4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맥스(non-Max)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이 가능해 LE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경우 가격이 45,660달러(약 6,287만 원)로 올라간다. 기존 XLE 트림은 소폭 가격이 인상돼 45,080달러(약 6,206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GH 하이브리드의 리미티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 ‘나이트쉐이드’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54,060달러(약 7,439만 원)에 출시되는 나이트쉐이드 트림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되어 총 245마력의 출력을 내며, 4륜구동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나이트쉐이드는 외관에 검은색 악센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실내는 리미티드 모델과 동일한 편의 사양에 JBL 오디오 시스템(11개 스피커 포함)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맥스, 최대 362마력 발휘
하이브리드 맥스 모델은 고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리미티드와 플래티넘 트림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 모델들은 2.4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362마력과 400lb-ft(약 54.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각각 56,140달러(약 7,728만 원)와 60,225달러(약 8,290만 원)부터 시작해,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외장 색상 옵션으로는 ‘시멘트’와 ‘헤비 메탈’이 추가되었으며, LE를 제외한 모든 캡틴 체어 트림에는 2열 콘솔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플래티넘 트림은 연말 직전에 출시될 예정이며, LE 모델은 2025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2025년형 그랜드 하이랜더 라인업은 다양한 트림과 옵션, 강화된 가격 경쟁력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SUV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격 에서 펠리세이드 하고는 경쟁이 않될듯
미국이야기를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