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르노 등
12개 차종 26만6074대 리콜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 및 판매한 26만여 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 스타렉스 11만6745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 및 판매한 12개 차종, 총 26만6074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의 설계상 오류가 발견됐으며 제네시스 쿠페를 포함한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문제로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5월 30일부터 시정 조치에 착수한다.
싼타페 HEV 2만7516대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5월 24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갔다.
기아 카니발 7만1271대 리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7만1271대는 엔진 오일 필터의 제조 결함으로 인해 6월 3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카렌스를 포함한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의 내구성 문제로 5월 29일부터 시정 조치가 시작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3만7808대는 연료 공급 호스 고정 장치에 설계 오류가 발견돼 5월 17일부터 리콜을 진행 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에서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을 확인, 5월 23일부터 리콜을 시작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ID.4 모델 441대에서 앞좌석 등받이 체결 문제가 발생해 5월 28일부터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
차량 소유주는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와 리콜의 구체적인 내용을 자동차 리콜 센터 웹사이트(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나 전화(080-357-2500)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