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전기차 ‘마칸 EV’
실내 인테리어 공개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
포르쉐가 새로운 전기차 ‘마칸 EV’의 내부 인테리어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실내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자인으로 신형 파나메라, 카이엔과 유사한 모습이다.
마칸 EV, 12.3인치 메인 터치스크린 탑재
마칸 EV의 공식 모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 핵심은 전형적인 운전자 중심 요소로 이는 모든 포르쉐 모델에 공통 적용된다.
여기에는 계기판이 중앙에 위치하는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대시보드 상단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일부로 제공되는 중앙 스톱워치가 포함된다.
아래쪽에는 12.3인치 메인 터치스크린이 자리잡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포르쉐 인터페이스를 실행할 수 있다. 제공되는 기능은 지능형 라우팅 및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등 다양하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곡선형 계기판이 위치한다. 여기에는 와이드 스크린 매핑부터 기존 다이얼까지 모든 것이 표시된다.
또한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제공되며 다른 포르쉐 모델과 마찬가지로 차량이 움직일 때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내년 공개 예정
메인 터치스크린과 조수석 쪽 스크린은 드라이브 셀렉트 토글과 함께 검은색 바에 통합돼 있다. 실내 주변 조명은 기존과 다르게 확장 적용됐다.
센터 콘솔에는 최근 공개된 카이엔, 파나메라와 동일한 에어컨 컨트롤 패널이 자리잡았다. 다만 좌석 사이에 하드웨어가 없어 하단 추가 공간이 마련됐다. 이는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이다.
신형 전기 마칸 프로토타입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도로 테스트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칸에 이어 포르쉐의 두 번째 순수 전기 차량으로 라인업에 합류한다.
공개 예정 시기는 내년이나 점차 치열해지는 전기차 경쟁에 따라 출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전기차를 포르쉐를 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