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투기 출몰 횟수 15배 증가
대만의 정치 공작이라 반박한 중국
대만이 막을 수 없는 중국의 전력

대만의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 횟수를 지적하며 안보 위협을 호소하자 중국이 이에 대한 반박 의견을 발표했다.
대만 측은 지난 5년간 대만 일대에서 중국 전투기의 활동 횟수가 15배나 증가했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대만의 군사력으로는 이를 제대로 감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대만에 대한 강도 높은 중국의 비판

중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대만의 주장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오히려 관련 수치 공개는 중국군의 전력 증강과 작전 능력 강화를 보여주는 지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대만이 공개한 수치를 근거로 중국과 대만의 군사력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선전을 아끼지 않았다.
군사 평론가 장쉐펑은 “항공 전력 면에서 대만군은 인민해방군의 현대적 공중 작전 체계를 제대로 감지하거나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대만을 두고 자신들의 불가분 영토라 주장하면서 새로운 논란을 일으켰다.
중국 전투기에 대응할 능력 없는 대만

중국 내 군사 전문가들은 대만이 발표한 중국 군용기 출격 횟수 자체도 불완전한 수치라 지적하면서 대만군의 작전 역량을 낮춰 보았다.
중국은 대만군의 정보 및 정찰 능력의 한계로 인해 중국군의 일부 훈련이나 작전은 아예 파악조차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한 중국 군사 전문가는 인민해방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이 대만 주변 순찰 임무에 여러 차례 참여했지만 대만이 이를 포착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대만 당국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용기 출격 통계를 공개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전투기 출격 현황이나 대응 조치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건 대만군이 완전히 무력한 상황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했다.
대만과 중국의 현격한 공군 전력 격차

앞서 대만 민진당은 중국 군용기의 대만 인근 출격이 2020년 380회에서 2025년 5,709회로 5년 사이 15배가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만은 이러한 중국군의 움직임을 회색 지대 도발로 규정했다. 그러나 현재 대만과 중국의 공군력 격차를 살펴보면 대만이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중국은 이미 300대 이상의 J-20 전투기를 보유하였으며 두 번째 5세대 전투기인 J-35까지 실전 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중국 공군의 수적 주력을 맡고 있는 J-10 계열의 전투기만 하더라도 600대를 가뿐히 넘기는 상황이다.
반면 대만은 가장 우수한 성능을 지닌 전투기가 F-16V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도입 예정인 물량까지 모두 더해 200대를 넘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대만을 향한 군사 작전을 실행할 경우 대만 공군이 중국을 저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