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4S E-하이브리드 공개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효율 최적화 모델,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합산 총 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달성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4.1초가 걸린다. EV 모드로는 WLTP 기준 최대 96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반면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2.9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사용하면서도 합산 총 출력 544마력과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3.7초만에 가속한다.
이번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전 세대보다 45% 향상된 25.9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11kW급 충전을 지원하며 전기 모터는 무게 최적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인 하우징과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의 오일 냉각 순환 시스템에 통합돼 있다. 스로틀 반응성도 개선됐다.
더불어 최대 88kW 회생 제동 기능을 제공하며 신형 파나메라 하이브리드의 주행 모드는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약 1억 7800만원부터
외관은 말 그대로 스포티하며 개성 넘친다. 공기역학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인상적인 가속력 및 드라이빙 성능을 예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수평 배치된 추가 에어 인테이크가 특징이다. 후면부는 연속된 테일라이트와 프레임 없는 리어 윈도우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4S E-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륜 10P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 장착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선택 사항이다. 이그제큐티브 모델에는 4-ZONE 공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 그리고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의 독일 시장 판매 시작 가격은 각각 123,400 유로(약 1억 7800만원), 134,400 유로(약 1억 9400만원), 138,200 유로(약 19900만원)다.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