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X-트레일 니스모를 일본에서 출시하며 성능보다는 주행의 질과 디자인에 집중한 전략을 펼칩니다. 니스모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정교한 주행 감각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 외관은 니스모 전용 바디킷과 붉은 포인트로 스포티한 인상을 줍니다.
- 20인치 휠과 고성능 타이어로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였습니다.
- KYB 스윙 밸브 쇼크 업소버를 사용하여 노면 충격을 완화하고 차체 기울어짐을 줄입니다.
- 전자제어 사륜 시스템으로 코너와 악천후에서의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닛산, X-트레일 니스모로 주행 감각 강화
출력 경쟁 대신 섀시와 안정성에 초점
국내 출시는 미정, 글로벌 반응 주목

닛산이 일본에서 X-트레일 니스모를 선보였다. 북미에서는 로그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SUV는 더 과감한 외형과 강화된 섀시 세팅을 갖췄지만, 출력은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대로다.
단순히 빠른 속도를 앞세우기보다 매일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정감과 주행 질감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니스모 전용 디자인과 디테일로 완성된 외관과 실내 변화
외관은 눈길을 단숨에 잡는다. 니스모 전용 바디킷은 공기 흐름을 개선해 고속 안정성을 높였고, 빨간 포인트가 더해져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20인치 엔케이 휠과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 타이어는 접지력과 브레이크 냉각 성능을 동시에 챙겼다. 스텔스 그레이와 블랙 루프의 조합은 니스모만의 개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블랙과 레드 스티치로 꾸며졌고, 선택 사양인 레카로 시트는 강한 지지력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변화의 중심은 주행 감각이다. 처음 적용된 KYB 스윙 밸브 쇼크 업소버는 노면 충격을 매끄럽게 걸러내면서도 차체의 기울어짐을 줄인다.
전자제어 사륜 시스템 e-4ORCE는 앞뒤 바퀴의 동력을 세밀하게 조율해 코너와 악천후에서 안정감을 준다.
💡 KYB 스윙 밸브 쇼크 업소버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하나요?
KYB 스윙 밸브 쇼크 업소버는 차량의 주행 감각과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닛산 X-트레일 니스모에 처음 적용된 기술입니다. 이 쇼크 업소버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노면 충격 완화: 도로의 불규칙한 표면에서 오는 충격을 매끄럽게 흡수하여 승차감을 향상시킵니다.
- 차체 기울어짐 감소: 코너링 시 차량의 기울어짐을 줄여 안정적인 핸들링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반응이 한층 빨라져 운전 재미를 살린다. 출력은 여전히 211마력 수준에 머물지만, 전기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감은 일상 주행에서 충분한 활력을 제공한다.
강력한 경쟁자들 속에서 드러나는 X-트레일 니스모의 위치

경쟁 모델을 고려하면 입지가 더욱 분명해진다. 토요타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00마력이 넘는 힘으로 직선 가속에서 우위를 점한다.
마쯔다 CX-50 터보는 250마력대 출력과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운전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강력하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와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효율과 실용성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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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X-트레일 니스모, 과감한 디자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에 X-트레일 니스모는 출력 경쟁 대신 정교한 섀시와 주행 안정성, 그리고 니스모 브랜드 특유의 스포티 감성을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한다.
일본 출시일은 9월 24일이며 가격은 최소 541만 엔(약 5,094만 원)부터 시작한다. 북미 시장에서는 2026년 차세대 로그가 등장할 때 니스모 트림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보면 닛산은 단순한 출력 경쟁에서 벗어나 주행의 완성도를 앞세우는 SUV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이 시도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