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렉서스 콤팩트 SUV
UX300h, UX300e 두 가지 모델 공개
렉서스가 새로운 콤팩트 SUV ‘UX300h’와 ‘UX300e’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선된 UX는 세밀해진 인테리어, 주행 성능 및 쾌적성 향상, 그리고 강화된 능동 안전 장치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UX250h, UX 300h로 명칭 변경
2018년 처음 선보인 UX는 2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UX200’과 하이브리드 ‘UX250h’ 모델을 판매했다. 이후 전동화 추세에 발맞춰 2020년에는 렉서스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 ‘UX300e’를 추가했다.
이 UX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34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그 중 90%를 친환경 라인업이 차지했다.
최신 업그레이드에서는 ‘UX200’ 모델이 단종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만이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한다.
하이브리드 ‘UX250h’는 출력을 높여 ‘UX300h’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UX300e’는 이름은 유지하되 성능이 향상됐다.
UX300e 가격, 약 6400만원부터
‘UX300h’와 ‘UX300e’ 모두 라디에이터 지지대 브레이스 추가와 로어백 및 서스펜션 조임 토크 강화를 통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 라인 트레이스 제어 및 플랫 보디 제어를 포함해 운전 안정성도 강화했다.
더불어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기능을 확장해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의 탐지 대상 및 기능을 확대하고 교차로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성능은 UX300h 모델의 경우 기존보다 강화됐으며 152마력/6,000rpm의 최고출력과 19.2kg.m/4,400~5,200rp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99마력에 달한다.
반면 UX300e 모델은 72.8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12km(WLTC 모드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203마력을 발휘한다.
렉서스 UX300h의 시작 가격은 539만 엔(약 4,900만 원), UX300e는 705만 엔(약 6,40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