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성능 소형 SUV
‘LBX 모리조 RR’ 공개
최고출력 304마력 발휘
렉서스가 18일 새로운 고성능 소형 SUV ‘LBX 모리조 RR(Morizo RR)’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1.6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04마력을 자랑한다.
렉서스 모델 중 가장 작은 ‘LBX 모리조 RR’ 공개
렉서스 LBX 모리조 RR은 도심 활동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작다. 기존 렉서스 소형 SUV인 UX보다도 작은 크기다.
LBX 모리조 RR에는 토요타 GR 야리스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엔진이 장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304마력과 최대 토크 40.8kgm를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8단 자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전자 제어식 풀타임 AWD 시스템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최저지상고는 튜닝된 서스펜션과 토센 차동 제한 장치로 인해 기존 대비 15mm 낮아졌다.
개선된 제동 시스템과 전면 하부 암의 REDS(Response-Enhancing Damping Structure)는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TNGA-B 플랫폼은 강성을 높여 성능을 강화했다.
8월 판매 시작, 가격은 약 5820만 원
LBX 모리조 RR은 렉서스와 모리조의 공동 개발을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도심 주행의 안락함과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성능을 겸비하도록 개발됐으며 렉서스 특유의 조용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스포츠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츠성을 강조한다. 차체 컬러 펜더와 사이드 스커트, 19인치 단조 휠 및 다크 크롬으로 장식되며 브레이크 냉각과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화한 보디킷이 적용된다.
실내는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지력이 뛰어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 알칸타라 인서트, 레드 스티칭 등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렉서스는 8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LBX 모리조 RR를 판매한다. 시작 가격은 약 650만엔(약 582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