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공개
하이브리드 기술로 강력한 성능
슈퍼카 전동화 시대 본격 개막

“하이브리드 슈퍼카라니, 진짜 시대가 변했네.”,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네, 정말 멋지다.”
람보르기니의 최신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미래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진화, 하이브리드 슈퍼카 탄생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에 이어 선보이는 HPEV(고성능 전기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다. 전기모터와 V8 엔진을 조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한층 진보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관 디자인은 직관적이면서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으로 미래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곳곳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 요소들이 반영돼 성능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실내는 카본파이버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해 경량화와 럭셔리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레이싱 스타일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운전의 몰입감을 높였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연결과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지원한다.
V8 하이브리드로 920마력… 슈퍼카 새 기준
테메라리오의 파워트레인은 4리터 V8 트윈 터보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돼 최고출력 920마력, 최대토크 74.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40km/h에 이른다.
또한, 총 1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치타,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코르사 플러스 등 다양한 주행 모드와 함께,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의 작동 방식을 조정하는 충전,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모드도 갖췄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델로, 슈퍼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