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얇은 자의 파나메라?”… 고성능 전기차 소식 들리자, 아빠들 ‘기대 폭발’

기아 EV8, 2027년 출시 예정
최대 603마력 성능 자랑
가격은 6,900만 원부터 시작
기아 스팅어 EV8 2027
스팅어 / 출처: K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내연기관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는 가운데, 기아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 중심에는 기아의 야심작인 고성능 전기 세단 EV8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스팅어 스포츠 세단의 유산을 이어받은 이 모델은, 전기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하나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V8, 스팅어 DNA 담은 스포츠 세단

EV8은 기아가 203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재정비할 것이라는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단의 인기가 예전만큼 높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EV8을 통해 고성능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

기아 스팅어 EV8 2027
EV8 예상도 / 출처: MoterTren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에 따라 2027년까지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EV8은 기아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세단이 대중적으로 크게 선호되는 차종은 아니지만, 기아의 전체 전기차 전략에서 이 모델의 비중은 매우 크다.

스팅어는 비록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국내외 시장에서 후륜 구동 섀시와 부드러운 서스펜션으로 매니아층을 끌어모았다.

특히 제네시스 G70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면서도, 스팅어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각을 제공했던 점이 특징이었다.

EV6를 능가하는 성능… 6,900만 원부터 시작

기아 스팅어 EV8 2027
EV8 예상도 / 출처: MoterTrend(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EV8은 바로 이 스팅어의 스포츠 세단 DNA를 전기차로 승화시킨 모델로, 더 진화된 기술과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EV8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통합 모듈형 아키텍처(IMA)를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목표로 설계됐으며, 기아의 EV8은 이 기술을 통해 기존보다 훨씬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EV8은 최대 603마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전 모델인 EV6 GT의 576마력보다 더 강력한 수치이다.

기아 스팅어 EV8 2027
EV6 / 출처: Kia(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또한, EV8은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특히 IMA 플랫폼은 LFP 배터리와 AI 기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EV8의 예상 가격대는 5만 달러(약 6,9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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