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들면 어떡해요?!” 기아 K4, 실내 유출에 2030 아빠들 총알 장전중

기아 K4 실내 포착
핸들 로고 위치 변경돼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새로운 기아 K4의 인테리어 사진이 유출, 공개됐다. 기존 K3를 개선한 모델로 기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준중형 세단이다. 최근 여러 스파이샷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 이미지도 등장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티어링 휠이 달라지는 기아 K4

K4는 2018년 출시된 현행 K3 모델 이후 6년 만에 공개되는 신차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디자인과 성능, 상품성 등 여러 면에서 광범위한 변화가 적용되고 있다.

현재 예상도와 스파이샷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출시가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기아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티어링 휠이 눈에 띈다. 기존 모델에서는 엠블럼이 중앙에 위치했으나 새로운 디자인에서는 엠블럼을 오른쪽 끝으로 이동시켰다. 또한 스티어링 휠 상하 부분이 일부 조정됐다.

이밖에도 계기판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트 디자인은 큰 변화없이 기존과 비슷하다.

내부 공간 자체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반떼와 같은 3세대 신형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휠베이스가 확장된 영향이다.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수평형 레이아웃에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가격은 아반떼와 비슷할 듯

기아 K4의 외관 디자인은 여러 스파이샷을 통해 대부분 드러난 상태다.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 풀 LED 라이트,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통합된 기아 패밀리룩이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현대차 벨로스터처럼 2열 문에는 숨겨진 형태의 도어 핸들이 사용됐다. 후면부는 좌우가 ‘ㄱ’자 형태로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를 배치한다.

리어 램프 내부는 수평선과 신형 셀토스를 연상시키는 빗살무늬 사선 패턴이 적용돼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

주력 파워트레인은 1.6ℓ 및 2.0ℓ 가솔린 엔진이며 LPI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차 아반떼가 LPI 및 하이브리드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K4도 해당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기아 K4 출시는 올해 상반기로 계획되어 있으며 가격은 현행 아반떼와 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