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II 전기트럭, 충전 32분이면 OK
주행거리 늘고 실용성 더 좋아졌다
가격 낮춘 트림 추가, 선택 폭 확대

“이번엔 진짜 바꿀 만하겠네요.”
화물 운송업을 하는 57세 박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소식을 듣고 관심이 갔다. 전기트럭을 고려해본 적은 있지만, 충전 시간이 길고 주행거리가 아쉬워 망설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엔 충전이 더 빨라지고 주행거리도 늘었다니 솔깃해졌다. 박씨는 “잠깐 쉬는 동안 충전하면 충분하겠네”라며 “가격도 괜찮고 혜택도 많으니 이번엔 바꿔볼 만하다”고 말했다.
32분 초고속 충전으로 실용성 승부수 던진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트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충전 시간 단축, 주행거리 증가, 배터리 지상고 개선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충전 속도다. 기존 포터 II 일렉트릭 모델에서 지적됐던 충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는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늘렸다.
이를 통해 100kW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가격 부담 낮춘 새로운 트림 추가, 선택지 넓혔다
주행거리 역시 늘어났다. 새롭게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배터리 셀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21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6km 증가한 수치다.

또한 농어촌 지역에서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기존보다 10mm 높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야간 충전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트림 구성도 새롭게 마련됐다. 현대차는 기존 트림보다 가격을 낮춘 ‘스타일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블랙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 포함), 적재함 녹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을 조정해 ‘스마트 스페셜’ 트림보다 135만 원 저렴한 4325만 원으로 책정됐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개우 늘은것도 읍네 70k 정도 1회충전에 350은 가게해야지 대구 까지라도 가지 실망이 😞 😞 이다
6km? ㅋㅋㅋ
217km ㅠ.ㅠ 동네바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