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결국 신차 출시 중단 사태까지”…“이렇게 안 팔릴 줄은 몰랐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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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출시 중단 / 출처 : 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 6와 EV6 GT의 2026년형 연식 변경 모델 출시를 건너뛰는 초강수를 뒀다.

미국 내 전기차(EV) 수요 둔화와 수입 관세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부 라인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풀이된다.

관세 폭탄과 수요 한파가 부른 ‘라인업 다이어트’

최근 켈리블루북(KBB) 등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6년형 아이오닉 6 일반 모델과 고성능 EV6 GT의 미국 판매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거나 축소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북미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 전기차에 부과되는 막대한 관세 부담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혜택 제외에 따른 가격 경쟁력 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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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출시 중단 / 출처 : 기아

여기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덮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까지 겹치면서, 판매량이 저조한 세단형 EV와 고가의 고성능 모델을 굳이 연식 변경까지 해가며 끌고 갈 이유가 사라진 셈이다.

아이오닉 6 일반형 단종? 고성능 ‘N’만 남기나

미국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6의 일반(스탠다드·롱레인지) 모델 라인업이 대폭 축소되고, 수익성이 높고 브랜드 상징성이 강한 고성능 ‘아이오닉 6 N’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아 역시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 탓에 수요가 한정된 EV6 GT의 2026년형 출시를 건너뛰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가동될 조지아주 신공장(HMGMA)에서 생산할 주력 SUV 모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당장 수입 관세 페널티를 안고 팔아야 하는 비인기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소비자 불똥? 중고차 감가상각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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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출시 중단 / 출처 : 현대차

이러한 현대차그룹의 북미 시장 라인업 축소 소식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같은 거대 시장에서 특정 연식 모델이 단종되거나 라인업에서 제외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차량의 인지도와 잔존 가치가 동반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당장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도 아이오닉 6 일반 모델과 EV6 GT의 감가 폭이 예년보다 가팔라질 수 있다는 해석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수출길이 좁아진 해당 모델들의 국내 내수 시장 판촉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전동화 전환기를 맞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라인업 운영 전략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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