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인데 1천만원대?” 혼다가 공개한 소형 SUV, 놀라운 스펙에 ‘깜짝’

실용적이면서 저렴한
혼다 소형 SUV ‘WR-V’ 공개
혼다 WR-V 출시
WR-V/출처-혼다

혼다자동차가 일본 내수 시장에 소형 SUV WR-V를 이달 내 출시한다. 이 모델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시작 가격 200만 엔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차박에 적합한 소형 SUV, ‘혼다 WR-V’

아웃도어 캠핑, 차박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WR-V는 뒷좌석을 접어 평탄화할 수 있는 2열 다이브 시트를 적용해 성인 2명이 차박하기에 적합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25mm, 전폭 1790mm, 전고 1650mm로 국내 소형 SUV 중 하나인 티볼리보다 전장이 10cm 더 길다.

혼다 WR-V 가격
WR-V/출처-혼다

혼다는 WR-V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 차박,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도록 실내 공간 디자인에 주의를 기울였다.

소형 SUV 카테고리에 속하는 이 차량은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중형 SUV CR-V의 단종으로 일본 내수형 혼다 SUV 라인업 중 가장 큰 트렁크 공간(458리터)을 마련했다. 이 넓은 공간은 레저 및 캠핑 용품을 충분히 실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혼다 WR-V 출시
WR-V/출처-혼다

2열 시트 등받이는 6:4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접을 경우 앞좌석 등받이부터 트렁크 뒤까지 2181mm의 길이를 확보해 180cm 신장의 성인이 차박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최고급 모델, 약 2210만원

외관에는 전면 그릴, 안개등 가니쉬, 블랙 엠블럼 그리고 전·측·후면 가니쉬 등이 포함된 옵션 부품들이 추가된다. 특별히 프론트 그릴은 WR-V만의 볼륨감 있는 인상을 유지하며 이 차의 특징을 강조한다.

혼다 WR-V 가격
WR-V/출처-혼다

전면 하단 가니쉬는 차량 색상과 같은 하단 그릴 주변에 은색으로 포인트를 더한다. 안개등을 크롬으로 바꾸는 가니쉬를 포함해 혼다 엑세스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전면 디자인 액세서리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이 차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 중 하나는 탁월한 연비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차 수준인 16.4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WR-V의 가격은 209만8,800엔(약 1,870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모델의 경우 248만9,300엔(약 2,210만 원)에 이른다.

혼다 WR-V 출시
WR-V/출처-혼다

한편 혼다 코리아는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시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판매량은 134대로, 전년 대비 58%나 감소했다. 이는 신차 5종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를 받지 못한 결과다.

혼다의 국내 시장 내 약점은 다양한 라인업의 부재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WR-V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혼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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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리굿…
    일본차라고 뭐라 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대기아가 넘 비싸고 품질이 떨어..ㅠㅜ

  2. 한국서 안팔릴차들만 들여오니 안팔리지.. 저런차나 스탭웨건 들여옴 나도 사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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