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긴장!” 신형 하이브리드 수입차가 기대감 한 몸에 받는 이유

북미에 출시되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국내에서도 출시 가능성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출시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CR-V, 파일럿, 어코드와 같은 대표 모델들을 선보였으나, 내년에는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다의 엔트리급 세단인 시빅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차는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혼다는 2024년부터 북미에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현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제원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이 새로운 모델은 세단과 해치백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내에서의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CR-V,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에서 출시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한국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예상되는 북미 시장에서의 시빅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시빅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988년부터 현재까지 혼다는 북미 지역에서 약 1100만대 이상의 시빅을 생산해왔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024년 봄, 캐나다 온타리오주 아리스톤의 ‘혼다 오브 캐나다(HCM)’에서는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와 동시에,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즈버그의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시빅 하이브리드의 해치백 버전 조립이 진행된다.

다만, 혼다는 아직 이 시빅 하이브리드에 사용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출시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유럽 버전에서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4기통 엔진이 181마력(135kW)와 232lb-ft(315 Nm)의 토크를 제공하며, 혼다의 e-CVT(전자 제어 변속기)가 이를 보완한다.

이와 비교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비슷한 엔진을 사용하되, 조금 더 강력한 204마력(152kW)와 247lb-ft(334Nm)의 토크를 제공한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출시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혼다의 미국 시장에서의 전략 역시 주목할 만하다. CR-V와 어코드의 판매량 중 56%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혼다의 미국 전체 판매 대수 중에서도 4분의 1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혼다는 환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2050년까지의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며, 2040년까지는 모든 신차 판매를 EV나 연료전지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제원
2024 시빅 세단/출처-혼다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024년에는 혼다 최초의 풀 전기 SUV ‘프롤로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에는 ‘Honda e: 아키텍처’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중·대형 E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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