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무슨 음모를 꾸미나?” …’위성 사진’ 한 장에 우리 군 ‘화들짝’,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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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열병식 준비하는 북한 행보
미림 훈련장에서 열병식 훈련 포착
9차 당 대회 전후 열병식 진행 전망
북한
노동당 제9차 당 대회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조만간 노동당 제9차 당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다시금 포착되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미국의 민간 위성 서비스가 촬영한 사진을 기반으로 이러한 분석을 제기했다.

평양 인근에서 포착된 열병식 정황

북한
미림비행장 / 출처 : 구글/연합뉴스

미국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에는 평양 인근 미림 훈련장 일대에서 수백 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행진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또한 이들이 노동당의 상징인 낫, 망치, 붓 대형을 만드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북한은 그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할 때면 항상 미림 훈련장에 병력과 차량을 집결시키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지난해 11월에도 이곳에 군용 트럭 수백 대가 서 있는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은 과거 전례를 근거로 북한이 조만간 대규모 열병식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번 열병식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등 북한의 전략 무기가 등장할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민간 차원의 열병식 가능성 대두

북한
민방위무력 열병식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북한의 이번 열병식 준비를 두고 일각에선 민간 차원의 준비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성준 합참 공보 실장은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미리 비행장이나 김일성 광장 등에서 열병식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밝히면서 “군사 열병식을 할지는 부정확한데, 현재까지는 민간 차원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과거에도 정규군이 아닌 한국의 예비군과 유사한 ‘노농적위군’을 전면에 내세운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이번 열병식은 이와 유사한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열병식은 제9차 당 대회를 기념하여 열릴 것으로 보이며, 5년마다 열리는 당 대회는 북한의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이자 향후 5년간 대내외 정책 방향을 정하는 최대 규모의 정치 행사다.

당 대회 개최 시기 조정 가능성 등장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 출처 : 연합뉴스

현재까지 정확한 당 대회 개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부는 이달 초·중순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왔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시·군당 대표회를 열었으나 일반적으로 북한 당 대회는 시·군당 대표회 보도 후 2~3주 후에 소집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부는 이달 초·중순에 북한이 당 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일각에선 당 대회가 조금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8노스는 최근 몇 주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경제 사업과 군사 분야에서 공개 활동을 이어 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만약 북한이 당 대회 전 더 많은 경제 성과와 무기 시험을 선보여야 한다면 예상보다 당 대회 개막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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