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메기남’ 덱스,
그가 군 복무 시절부터 꿈꿨다는
드림카의 정체는?!
‘국민 메기남’으로 알려졌던 유튜버이자 방송인 덱스의 과거사가 밝혀진 가운데, 그의 자동차에도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 출신인 덱스(본명 김진영)는 서울로 처음 상경할 스무 살 무렵, 수영 강사로 재직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지인에게 추천받았던 수영장은 월급이 몇 달씩이나 밀려 사실상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겨우 새로운 일을 구했지만 덱스의 수중에는 돈이 거의 없었다.
결국 수영장 센터 밑의 보일러실에서 매트를 하나 깔고 생활하던 덱스는 인생의 유일한 돌파구로 UDT(해군특수전전단)를 꿈꾸기 시작했다.
이후 덱스는 UDT에 입대해 총 4년을 복무했으며, 2020년 전역 이후 웹 예능 ‘가짜사나이 2’에 출연하면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2’에 ‘메기남’으로 합류하면서 일약 스타덤의 자리에 오른 덱스.
현재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막내이자 청일점 멤버로 합류하면서 성실하고도 씩씩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단종 후에도 여전히 드림카로 꼽히는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한편 덱스의 과거가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덱스의 자동차 또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드카 마니아로도 알려진 덱스는 지난 2022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고 외관까지 수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군 복무 시절부터 덱스의 드림카였다는 자동차는 바로 미쓰비시의 랜서 에볼루션이다.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현재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1992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한 스포츠 세단인 랜서 에볼루션.
‘도로 위의 최강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주행력을 보여주는 랜서 에볼루션은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족한 점이 없다.
기존의 랜서 모델을 베이스로 한 랜서 에볼루션은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내보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랜서 에볼루션은 정통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스포츠카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운전자들의 레이싱 욕구를 불태우는 강렬한 디자인의 외관부터 우아하면서도 포스 넘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랜서 에볼루션은 10세대를 끝으로 2015년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됐지만 여전히 자동차 마니아들의 드림카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최근 미쓰비시 자동차에서는 11세대 랜서 에볼루션의 예상도를 공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