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잡으려 작정했네”…한국 단종 7년 만에, 환골탈태급 부활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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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 출처 : 쉐보레

쉐보레가 한국 시장에서 2019년 단종됐던 ‘아베오’로 알려진 소형차 소닉을 날렵한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부활시켰다.

해치백 꼬리표 떼고 SUV로 환골탈태

미국과 한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소닉이 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로 완전히 성격을 바꿔 돌아왔다.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지상고가 낮은 전통적인 승용차 형태에서 최신 유행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장르 자체를 갈아엎었다는 점이 핵심이다.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신형 소닉의 전장은 4,230mm 수준이다. 현재 국내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전장이 4,540mm라는 점을 감안하면 트랙스보다 한 체급 아래에 위치하는 콤팩트한 덩치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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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 출처 : 쉐보레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브라질 등 남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쉐보레 라인업 내에서 가장 진입 장벽이 낮은 엔트리급 역할을 맡게 된다. 차량의 뼈대 역시 오닉스 등 신흥국 전략 차종에 널리 쓰이는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이쿼녹스 EV 닮은 얼굴에 블랙 로고 얹어

차급은 막내지만 겉모습은 쉐보레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전면부에는 이쿼녹스 EV 등 최신 라인업에서 보여준 상하 분할형 그릴과 얇은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덧대어 차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이던 십자가 형태의 로고 대신 수평적이고 평면적인 형태의 새로운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묶은 가상 콕핏 시스템이 들어갈 예정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재와 피아노 블랙 소재를 활용해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저렴해 보이지 않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이 쉐보레 측의 설명이다.

지구 반대편서 펼쳐질 국산차와의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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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 출처 : 쉐보레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은 5월 정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아쉽게도 이 차가 한국 도로를 달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하나 남아있다. 남미 최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형 소닉이 맞붙을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다름 아닌 한국의 현대차이기 때문이다.

현재 브라질 소형 SUV 시장에서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차 크레타가 수년째 베스트셀링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장 4.3미터 수준의 크레타와 4.2미터급의 신형 소닉은 크기 제원부터 주 타깃 고객층까지 정확히 겹친다. 장르를 바꿔 화려하게 부활한 쉐보레의 옛 소형차가 지구 반대편에서 국산차의 판매 아성을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 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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