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 3, 사전 계약 1,000대 돌파
공조기 결함·차체 부식 등 품질 논란 확산
조향 결함으로 전기차 9만 대 리콜 결정

“싼 게 비지떡이라고 하더니, 역시나 문제 많네.”, “국산차도 결함 많지만, 이 정도면 좀 심한데?”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소형 전기 SUV ‘아토 3’가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BYD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계약 대수 1,0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3,150만 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외에서 보고된 품질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공조기에서 흰 가루? 품질 논란 확산

이미 해외에서는 아토 3의 공조기 송풍구에서 흰색 가루가 나오는 현상이 다수 발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공조기 필터 문제로 추정하고 있지만, 같은 제조사의 다른 모델에서도 비슷한 결함이 보고된 만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차량에서는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차체 부식이 발견되었고, 볼트 체결 부위와 도어, 휠 베이에서 녹이 발생했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여기에 주행 중 도어 잠금이 풀리는 문제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성능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아토 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극저온 환경에서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특성이 있다.

공식 저온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지만, 이는 영하 5~10도에서 측정된 수치로 실제 한파 속에서는 더욱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급속 충전보다는 완속 충전을 권장한다는 점도 효율성 면에서 단점으로 지적된다.
조향 결함으로 화재 위험…BYD 9만 대 리콜
소프트웨어 오류도 보고됐다. 일부 차량에서 시동을 꺼도 라디오가 켜지거나, 애플 카플레이의 경로 안내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12V 보조 배터리의 잦은 방전과 짧은 수명도 지적된다.
이런 가운데 BYD는 최근 조향 장치 결함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있다고 판단, 전기차 9만 대 이상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에는 BYD의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인 ‘돌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위안 플러스’가 포함됐다.
3,000만 원대 초반이라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BYD 아토 3가 한국 시장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뛰어난 가성비를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잇따른 품질 논란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초반 흥행 분위기가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한심한것들 ㅋ
현기차에서 쫄았나보군.이런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중국제품에 대한 기대를 가진 것이 잘못. 나도 수차례 당함.ㅠㅠ ㄱㄸ같은 가성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