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SUV가 2천만원?”, “르노가 또 해냈다” 공개된 신차 수준에 ‘감탄만’

르노 F1 기술 담은 하이브리드 SUV 등장
2026 아르카나, 연비·디자인 대폭 개선
신규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첫선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등장
출처: 르노코리아

르노 F1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도심으로 들어왔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쿠페형 SUV ‘아르카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디자인과 주행 성능, 연비, 안전 사양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 연비 17.4㎞/ℓ, 도심 주행에 강한 효율

르노코리아는 3월 31일, 2026년형 아르카나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신형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E-Tech’와 가솔린 ‘1.6 GTe’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며, 트림별 사양도 최적화됐다.

특히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의 F1 기술을 적용한 듀얼 모터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등장
출처: 르노코리아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결합돼 부드러운 변속과 우수한 연비,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도심 17.5㎞/ℓ, 고속도로 17.3㎞/ℓ로 복합 17.4㎞/ℓ의 공인 연비를 기록하며, 실주행 연비도 긍정적 평가가 많다.

고성능 감성 더한 ‘에스프리 알핀’ 한정판 출격

신규 트림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감성을 담았다.

전용 컬러와 F1 블레이드 범퍼, 블랙 투톤 휠, 블루 스티치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초기 출고 차량 290대에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도 제공된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등장
출처: 르노코리아

9.3인치 ‘오픈알 링크’ 내비게이션은 무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티맵 실시간 연동, 24시간 콜센터 연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전 트림에 운전자 피로 경보, ADAS 온오프 버튼,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보 등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KNCAP 1등급, 유럽 안전 평가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

가솔린 모델은 테크노, 아이코닉 두 트림으로 재구성돼 18인치 휠과 오토홀드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2300만~264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2849만~3401만원이다(개소세 인하 기준).

2026년형 아르카나는 오는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르노코리아는 “스타일과 효율, 주행 감성을 모두 갖춘 SUV”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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