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SUV 상상도 공개
콘셉트카 넘은 ‘기아표 G바겐’
기아 호주법인 긍정적인 반응

국내 시장에서 단종된 기아 모하비의 후속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스만 SUV’가 새로운 렌더링 이미지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자동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지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오프로드 특화 콘셉트카 ‘타스만 위켄더(WKNDR)’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상상도를 공개했다.
기아 타스만 기반 SUV, 모하비의 빈자리 노린다

지난해 단종된 기아 모하비 이후, 정통 SUV 수요층을 겨냥한 새로운 모델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아의 첫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을 기반으로 한 SUV 모델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국내에서 타스만은 1,248대가 판매되며 경쟁 모델인 KGM 무쏘 스포츠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아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국내 사양으로 출시됐으며, 해외 시장에는 2.2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는 아직까지 타스만 SUV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호주 시장에서 타스만 SUV의 출시를 바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렌더링을 제작한 ‘뉴욕맘모스’는 “기아 호주법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고 밝혔다.
오프로드 감성 더한 ‘타스만 SUV 위켄더’ 예상도 공개

최근 ‘뉴욕맘모스’ 채널은 타스만 SUV의 오프로드 특화 모델 ‘위켄더’의 상상도를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
해당 상상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가 공개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외형부터 성능까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설계를 반영하고 있다.
이 차량은 35인치급 AT 타이어와 과감한 펜더 플레어를 적용해 강력한 오프로더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프레임과 연결된 노출형 견인고리, 루프 랙 등 실용적인 요소도 갖췄다.

전면부는 블록형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강조하며, ‘TASMAN’ 레터링과 기아의 신형 로고가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측면부는 각진 사이드 미러와 캐릭터 라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실용성과 강인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와 함께 휠은 굿이어 오프로드 전용 패턴이 적용된 블랙과 실버 투톤의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 잡은 ‘기아표 G바겐’ 기대감 확산

한편 타스만 SUV 위켄더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의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래 지향적 오프로더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차량 루프에는 레일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는 루프탑 텐트나 캠핑 장비를 실을 수 있는 구조로 최근 MZ세대의 차박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해석된다.
이처럼 실용성과 기술, 감성을 모두 갖춘 타스만 SUV 위켄더는 단종된 모하비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울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비록 아직 공식 출시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브롱코’나 ‘랭글러’와 같은 정통 오프로더 차량들과 비교되며, 기아 브랜드가 가진 가격 경쟁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