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설레게 만들자 “GV80 사려다 급선회”…신형 SUV 출시에 ‘깜짝’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 출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트림 신규 추가
1억 원대로 구매 가능한 럭셔리 SUV 모델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JLR 코리아는 지난 10일, 압도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트림과 뛰어난 성능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은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P550e 다이내믹 HS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는 고성능 가솔린 모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과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5초 만에 가속한다.

또한, 스토머 핸들링 팩이 기본 적용돼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 최첨단 섀시 기술이 조합되어 고급스러운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의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슬림한 헤드램프와 스텔스 디자인 그릴, 짧은 오버행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최신 플러시 글레이징 기술과 레이저 용접 루프를 통해 외부 몰딩과 피니시를 최소화해 공기 역학 성능도 향상시켰다.

실내는 최고급 세미애닐린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22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시트가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특히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옵션 적용)은 29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탁월한 음향 경험을 제공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디지털 LED 헤드램프는 각 130만 개의 마이크로 미러 장치로 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최대 16개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조절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최적으로 유지해준다. 더불어, 모든 트림에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JLR 코리아의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뛰어난 온로드 퍼포먼스와 전지형 주행 성능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의 기준을 새롭게 세울 것”이라며, “특히 고성능 가솔린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는 더욱 강력한 파워와 본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JLR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을 레인지로버 공식 홈페이지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차량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 4,100만 원, P360 다이내믹 HSE 1억 4,930만 원,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1억 6,550만 원, P550e 다이내믹 HSE 1억 8,41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