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다 까발리면 어떡하냐” 트럼프 분노…하루 4조 원씩 퍼붓고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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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이란 전쟁 비용 /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군사적 기반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선언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정보당국의 기밀 평가가 공개되었다.

미국은 이란을 무력화하기 위해 단 10일간의 전쟁에만 약 290억 달러, 우리 돈 약 43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부었으나 실제 성과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현대전의 압도적 공중 전력조차 지하화된 비대칭 무기 체계 앞에서는 막대한 비용 누수를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43조 원 투입하고도 70% 살아남은 미사일의 비밀

미 국방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중순 기준 이란전 직접 전비는 29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란 공습
이란 공습 / 출처 : 연합뉴스

이 중 약 240억 달러는 공습에 사용된 고가의 정밀 탄약 소모와 항공기 수리 및 교체 비용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미 정보당국의 기밀 평가 결과, 이러한 대규모 물량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비축량은 전쟁 이전의 약 70% 수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이 이처럼 끈질긴 생존력을 보일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철저한 지하화와 이동성이다. 이란은 전국에 구축된 지하 미사일 저장 및 발사 시설 중 약 90%에 대한 접근권을 이미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백 미터 깊이의 화강암반 아래 건설된 이른바 미사일 도시들은 미국의 벙커버스터 공격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란 지하 미사일 기지
이란 지하 미사일 기지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이동식 발사대(TEL)의 약 70%가 여전히 작전 가능 상태로 남아있어, 공습이 멈춘 틈을 타 미사일을 재배치하고 발사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호르무즈의 재봉쇄 위협과 트럼프의 ‘전략적 굴욕’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와 더욱 거리가 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군의 군함 159척이 모두 바다 밑에 가라앉아 해상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 위협은 여전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에 위치한 미사일 기지 33곳 중 30곳의 통제권을 다시 확보했다.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에서 근처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는 이란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미 해군 함정과 유조선들을 겨냥한 지대함 미사일 공격 능력이 전쟁 이전과 거의 다름없는 수준으로 복구되었음을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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