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짜 원유 얻는 법 찾았다”…”미국 땅으로 만들 것” 파격 구상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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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미국의 51번째 주 편입 구상 / 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거대한 파장을 던졌다.

과거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남미의 자원 부국을 미국의 영토로 흡수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 40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량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40조 달러 원유 자산의 유혹

트럼프 행정부의 시선은 베네수엘라 지하에 매장된 천문학적 가치의 자산에 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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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정유공장 / 출처 : 연합뉴스

베네수엘라는 약 3,000억 배럴이 넘는 확인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1위의 자원 부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산의 가치를 약 40조 달러, 한화로 5경 9,000조 원에 달한다고 추산하며 이를 미국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의 개입으로 원유 수출량은 지난 4월 하루 100만 배럴을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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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해상의 유조선 / 출처 : 연합뉴스

과거 우고 차베스 정권의 국유화 조치로 자산을 몰수당하고 철수했던 코노코필립스와 엑손모빌 등 미국의 석유 메이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독려 속에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영토 편입의 장벽과 지정학적 도박

하지만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는 과정은 첩첩산중이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새로운 주의 편입은 의회의 승인이 필수적이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국제법적 정당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이 즉각적으로 주 편입 가능성을 일축한 것도 이러한 복잡한 이해관계와 주권 문제를 의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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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 승격 가능성을 반복적으로 시사하며 특유의 ‘거래의 기술’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베네수엘라 내 반미 감정을 희석시키고 미국 자본의 안전한 정착을 보장받기 위한 고도의 압박 전술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51번째 주라는 카드는 남미 대륙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을 완전히 차단하고, 미국의 에너지 자립을 완성하려는 트럼프 식 지정학적 도박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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