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김종서함으로 구축함 명명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 기려
기동함대의 중추 전력으로 기대

우리 해군의 최신형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급 구축함의 3번함 명칭을 ‘대호 김종서함’으로 결정하고 전력화에 박차를 가한다.
정조대왕급 구축함은 대호 김종서함을 마지막으로 총 3척이 전력화될 예정이며 우리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7년 말까지 해군 인도 목표

해군 본부 함명제정위원회는 조선 초 두만강 일대 6진 개척을 통해 북방 영토 확장과 국경 안정화에 기여한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정조대왕급 구축함의 3번함에 붙이기로 결정했다.
김종서 장군은 두만강 개척 과정에서 ‘큰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함정은 대호 김종서함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호 김종서함의 건조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금과 같은 일정이라면 대호 김종서함은 2027년 말 정도에 해군으로 인도되어 전력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정조대왕함은 기동함대사령부로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번함인 다산 정약용함은 2025년 9월 진수식을 진행했다. 대호 김종서함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우리 군은 총 3척의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주력으로 운용하게 된다.
미 구축함마저 압도하는 규모

대호 김종서함을 비롯한 정조대왕급 구축함은 경하 배수량 8,200톤급, 만재 배수량 11,000톤급의 군함이다. 미 해군의 주력인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이 플라이트Ⅲ를 기준으로 만재 배수량이 9,900톤 수준이니 정조대왕급은 미 해군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여기에 정조대왕급 구축함은 록히드 마틴의 다기능 위상 배열 레이더가 장착되어 우수한 표적 탐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88셀의 수직 발사관을 통해 다양한 대함, 대지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정조대왕급 구축함에는 이전 군함과 달리 K-VLS Ⅱ가 탑재되었는데 해당 수직 발사관은 기존보다 한층 더 크기가 커지면서 강력한 성능의 함대지 탄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기동함대의 핵심 전력으로 기대

대호 김종서함의 실전 배치가 완료되면 우리 해군은 기동함대사령부 예하 부대에 각 한 척의 정조대왕급 구축함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
기동함대사령부는 총 3개의 기동 전대를 두고 있으며 각 전대는 건조 예정인 KDDX 등을 포함하여 총 6척의 구축함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중 정조대왕급 구축함 3척은 각 전대에서 가장 큰 구축함으로써 기동전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해군의 기동함대는 평시엔 한반도 주변 해역 감시, 해상 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엔 여러 작전 해역에 투입되어 해양 우세권을 확보하고 장거리 타격 임무 등을 수행한다.
해군은 대호 김종서함 이외에도 KDDX 등 국산 구축함을 지속 확보해 대한민국의 해양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