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년 만에 위장막 걷어냈다”…신포 남쪽 조선소에서 포착된 북한 ‘비밀 병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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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24 영웅함에서 SLBM의 시험발사 / 출처 : 뉴스1

북한의 최초이자 유일한 탄도미사일 잠수함(SSB)인 Sinpo-B급 ‘8.24 영웅함’이 무려 4년 만에 긴 침묵을 깨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38노스 등 대북 군사 전문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촬영된 위성 이미지에서 해당 잠수함이 신포 남쪽 조선소의 드라이독에 재입거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2021년 10월 19일 SLBM 발사 직후 정비를 위해 들어갔던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1,649일 만의 기록적인 행보다.

특히 이번 움직임은 나흘 뒤인 4월 19일, 같은 장소인 신포 일대에서 화성-11D 미사일이 발사된 시점과 절묘하게 겹치면서 안보 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4년 만의 재입거가 시사하는 SLBM 재등판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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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영웅함에서 SLBM의 시험발사 / 출처 : 뉴스1

위성 분석 결과 드라이독에 들어간 Sinpo-B급 잠수함은 현재 위장망으로 꼼꼼히 가려져 정확한 작업 내용을 숨기고 있다.

하지만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입거가 단순한 노후 정비를 넘어, 2021년 첫선을 보였던 화성-11S와 같은 신형 SLBM의 탑재 시험을 위한 사전 작업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한편, 합참은 이번 신포 발사체의 정확한 제원과 발사 방식을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신포가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SLBM 가능성도 제기된다.

탐지 자산 분산 노리는 북한의 수중 물량전 과제

문제는 북한이 Sinpo-B급뿐만 아니라 3,000톤급의 Sinpo-C급 김군옥영웅함, 그리고 북한이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형 신형 잠수함까지 향후 전력화할 경우 우리 군의 대응 부담이 급격히 커진다는 점이다.

북한 8.24 영웅함에서 SLBM의 시험발사
8.24 영웅함에서 SLBM의 시험발사 / 출처 : 뉴스1

현재 우리 해군은 최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를 도입해 전력화하고 있으나, 동해의 드넓은 작전 구역을 3척 이상의 잠수함이 동시에 휘젓고 다닐 경우 감시망에 빈틈이 생길 우려가 있다.

대잠전의 핵심인 P-8A 6대와 MH-60R 시호크 12대가 순차적으로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북한의 수중 자산이 양동 작전을 펼치면 자원이 분산되어 탐지 효율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KSS-III Batch-II급 잠수함들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지만, 북한의 기술 고도화 속도를 고려하면 우리 군의 대잠 자산 최적화와 추가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북한이 잠수함 기지에서 보여준 이번 수상한 움직임은 한반도 요격망의 사각지대인 바다 밑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우리 군 역시 기존 탐지 체계를 넘어서는 입체적인 대잠 타격망 강화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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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기레기는 맨날 북한 올려치기 하기 전문이네. 우리 군 소나 체계에는 관심도 없겠지 무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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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도대체 어느나라 사람이야 기자가 사실 확인해서 보도한것을 왜 욕하는지 모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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