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사력’ 만천하에 드러나자 “한국 파병 피할 수 없나”… 중국·대만 시나리오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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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 출처 : 연합뉴스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미국의 압도적인 국방력이 중동의 모래바람 속에서 그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도 14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대만 무기 판매와 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동맹국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국제 군사 전문가들의 시선은 이 장담 이면에 감춰진 텅 빈 무기고를 향해 있다.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요격 미사일과 정밀 타격 무기들이 이란의 미사일 방어와 공습 작전에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괜찮다, 그런데 다음 전쟁까지 버틸 재고는 있나”

가장 끔찍한 시나리오는 바로 지금 중국이 대만 해협을 봉쇄하거나 기습 침공을 감행하는 경우다. 미국은 그동안 막대한 국방비와 해군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동시에 두 개의 전쟁을 압도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해 왔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 출처 : 연합뉴스

하지만 이번 이란 사태를 통해 미국의 군수 산업 생산력이 거대한 소모전을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는 뼈아픈 현실이 만천하에 증명되었다.

여기에 중동으로 미국의 전략 자산마저 집중되면서, 수개월 이상의 대만 방어전을 버텨낼 미국의 예비 탄약과 미사일 재고는 사실상 바닥을 드러낼 위기에 처했다.

이러한 미국의 취약점 노출은 중국의 시진핑 지도부에게 미국과 직접 충돌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치명적인 오판을 심어줄 수 있는 가장 큰 불안 요소다.

한국으로 날아든 ‘파병 청구서’와 안보 딜레마

이러한 미국의 다급함은 태평양 건너 한국에도 이미 무거운 청구서로 날아들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이유로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에게 노골적으로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수입 원유의 약 7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은 국가 경제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동맹국들을 위험천만한 교전 수역으로 밀어 넣는 것은 그만큼 미국의 단독 작전 능력이 한계치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문제는 이란전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요구가 단순히 군함 파병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의 무기고가 빌수록, K-방산이라는 거대한 생산 기지를 가진 한국을 향해 포탄과 미사일 등 직접적인 살상 무기 지원 압박이 거세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수순이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한국 중국 파병 시나리오 / 출처 : 연합뉴스

이는 한국 안보에 뼈아픈 진퇴양난의 족쇄를 채우는 결과로 이어진다. 미국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주한미군 문제나 막대한 무역 관세 보복 등 한미 동맹의 치명적인 균열을 각오해야 한다.

반대로 미국의 요구대로 중동의 늪에 깊숙이 발을 담그면, 당장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가 파탄 나고 비대칭 테러의 표적이 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무엇보다 미국의 시선과 무기가 중동과 대만으로 철저히 분산된 틈을 타, 북한이 군사적 도발 수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완벽한 안보 공백이 조성된다.

결국 이란발 전쟁의 불똥은 단순히 중동의 모래사막에 머물지 않는다. 글로벌 안보의 든든한 우산이었던 미국의 물리적 한계가 낱낱이 노출된 지금, 대만과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냉혹한 각자도생의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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