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뒤통수 칠 때는 언제고” …인도네시아 결국 이렇게 됐다, 180도 반전 상황에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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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의 첫 수출 기대감 최고조
16대 도입 검토하는 인도네시아
중동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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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기 위한 마지막 조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첫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은 내달 1일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KF-21 수출 계약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48대에서 16대로 줄어든 도입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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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KAI

당초 인도네시아는 KF-21의 공동 개발국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총 48대의 KF-21을 도입하려 했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예산 문제로 인해 일단 16대의 KF-21을 우선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우리 정부와 인도네시아는 전투기 구매와 관련 MRO 등 세부적인 요소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올해 상반기 내로 계약을 체결하는 쪽으로 목표를 정했으며 나머지 36대 도입 옵션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KF-21은 미티어 미사일을 장착해 300km 수준의 장거리 교전이 가능하고 마하 1.8 이상의 최고 속도를 보유한 최신형 4.5세대 전투기다.

감정적인 대처에 대한 전문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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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연합뉴스

다만 KF-21의 인도네시아 수출 가능성을 두고 일각에선 인도네시아의 신뢰도를 문제 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분담금 축소와 기술 자료 유출 의혹 등을 거치면서 한국과의 관계가 경색되기도 했었다.

이 때문에 한국 국민 사이에선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을 취소하거나 KF-21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기도 했다.

KF-21
KF-21 / 출처 : KAI

하지만 방산 업계와 군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정적 대처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방산 업계 전문가들은 KF-21이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면 생산 물량 증대로 기체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수출 타이틀을 지닌 것만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KF-21의 입지를 넓힐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분담금 등의 문제에는 정확하게 선을 긋되 감정적 대처보다는 한국도 인도네시아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시장으로 KF-21 수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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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KAI

만약 KF-21이 최초로 수출 타이틀을 확보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중동 등 더 많은 수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KF-21은 이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나 UAE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나 실제 수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는 아직 국제 무대에서 확실한 검증을 받지 못한 이력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 역시 KF-21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수출 실적이 없는 기체를 도입하는 데 주저하는 셈이다.

하지만 KF-21이 첫 수출 실적을 확보하게 되면 연쇄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물꼬를 열게 된다. 일례로 프랑스의 라팔은 첫 수출 달성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한 번 수출 실적을 확보한 이후에는 4.5세대 전투기 중 가장 눈에 띄는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과연 KF-21이 인도네시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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