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쟁 이후 설마 또다시?” …’불길한 움직임’에 국제 사회 ‘초긴장’, 전쟁 우려 나온 ‘이 나라’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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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전시회를 통한 미사일 전력 과시
이스라엘과 12월 전쟁에서 전력 소모
핵 협상과 관련한 신경전으로 긴장 고조
미사일
이란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지난 6월 발생한 12일 전쟁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던 이란이 자국에서 무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미사일 선전에 돌입했다.

이란이 테헤란에서 개최한 전시회는 테헤란 서부 국립 우주항공 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극초음속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 등이 포착되었다.

12일 전쟁으로 막대한 미사일 전력 소진

이란 미사일
이란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앞서 지난 6월 발생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은 이란에 군사적으로 적지 않은 손실을 입혔다. 당시 이란은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에 혁명수비대의 총사령관과 부사령관 등 고위 관계자가 사망했다.

그러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작전으로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한 공격을 진행했으며 일부 미사일에 의해 이스라엘도 피해를 받았으나 상당수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되었다.

또한 이란과 이스라엘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은 특성상 대부분의 교전이 항공 전력이나 미사일 등에 의해 발생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이란은 다수의 미사일 전력을 소진했다.

미사일 전시로 대외적인 군사력 과시 시도

이란 미사일
이란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12일 전쟁이 마무리된 이후 이란은 계속해서 미사일 전력을 재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중국을 통해 미사일 원료를 수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는 자국에서 무기 전시를 통해 전력 과시에 돌입했는데 이란 혁명수비대의 알리 발랄리 준장은 “사람들이 이러한 미사일과 드론을 가까이 보면서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무기임을 알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이 미사일 개발 강국 대열에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12일 전쟁으로 인해 노출된 취약성을 가리고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이란의 전략이자 선전의 일환이라 분석했다.

탄도 미사일
이란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란이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 당시 제대로 된 미사일이 부족하던 나라에서 이제는 무기 수출국이 되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주장했다.

핵 협상 재개를 놓고 미국과 신경전 지속

이란 미사일
이란 미사일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이란은 자국의 미사일 전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미국과는 핵협상 재개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서방과 이란이 체결한 핵 합의를 놓고 서로 사실상의 종료를 주장하며 대립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타격한 가장 큰 이유가 이란의 핵 개발과 탄도 미사일 증가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핵 협상으로 미국과의 신경전이 이어진다면 중동 정세는 또다시 불안한 기류에 휩싸일 위험이 크다.

이 밖에도 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새로운 전투기 도입을 고려하는 등 무너진 군사력을 재건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가 국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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