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휘부 무서워서 잠 못 자겠네” …110km 날아서 그대로 관통, 600발 추가되는 ‘이 무기’ 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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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U-39 수출 승인한 미 정부
600발 이상 도입해 전력 강화
우수한 관통력으로 북한 제압
GBU-39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우리 군이 북한군을 타격하기 위해 추가로 600발 이상의 정밀 항공 유도 폭탄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미 국무부는 한국에 정밀 유도 폭탄 ‘GBU-39’의 수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이 승인한 물량은 624발로 알려졌다.

1,600억 원 이상의 유도 폭탄 도입

F-15K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미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수출 승인된 GBU-39는 도합 624발로 투입되는 금액은 약 1,600억 원 수준이다. 또한 이번에 승인된 무기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 군사 판매(FMS)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이 개발한 GBU-39는 기존의 JDAM보다 중량이 훨씬 가벼워졌으나 그 대신 다량의 폭탄을 탑재할 수 있으며 우수한 관통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무기 체계다.

앞서 우리 군은 연평도 포격전 이후 GBU-39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었으며 미국의 수출 승인으로 600발 이상의 추가 물량이 확보된다면 북한에 대한 지상 타격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 타격으로 표적 제거한 이스라엘

F-15K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GBU-39는 250파운드급의 중량으로 2000파운드급 JDAM 등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폭탄이지만 GPS와 INS를 활용해 정밀한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활공 날개를 장착해 최대 110km 수준의 사거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30km 수준에 불과했던 JDAM보다 3배 이상 더 긴 사거리다. 이러한 사거리는 아군 항공기가 적의 방어 범위 밖에서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전략적 장점이다.

또한 GBU-39는 관통 탄두를 장착하면 2000파운드급의 BLU-109와 대등한 수준의 관통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관통력은 실전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나 하마스 등을 상대할 때 GBU-39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헤즈볼라 2인자로 알려진 타바타바이도 해당 무기를 사용해 사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F-15K 등으로 대규모 타격 작전 수행

F-15K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GBU-39는 기존의 JDAM보다 중량이 가벼워진 만큼 한 번에 탑재할 수 있는 수량이 증가했다. 통상적으로 F-15K의 경우 2000파운드급 JDAM 1, 2발을 장착하던 자리에 GBU-39는 8발 이상 탑재가 가능하다.

이는 곧 우리 군이 여러 대의 전투기를 출격시킬 경우 동시에 수십 개 이상의 북한군 포진지나 이동식 발사대 등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F-15K
F-15K / 출처 : 대한민국 공군

또한 GBU-39는 F-15K 이외에도 F-35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현재 성능 개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KF-16U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미국의 이번 수출 승인으로 도입되는 600발 이상의 GBU-39는 우리 공군의 타격 역량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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