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프랑스
경쟁 다연장 로켓 중 가장 우수해
폴란드 탄약 공장으로 효율적 보급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에 연달아 수출되며 시장 확대를 노리는 천무가 이번에는 프랑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최대 싱크탱크인 IFRI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프랑스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기 체계로 천무를 주목했다.
노후화된 프랑스 육군의 화력 체계

프랑스는 현재 미국이 개발한 M270 MLRS를 LRU라는 이름으로 채택하여 운용하고 있지만 보유 수량은 10문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마저도 과거 13문 이상을 보유했던 것과 비교하면 일부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수량이 줄어든 것이며, 이 때문에 신형 다연장 로켓의 도입이 시급하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다연장 로켓의 전략적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프랑스도 노후화된 육군의 화력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프랑스가 추진하는 장거리 지상 타격 프로젝트는 신형 다연장 로켓 개발부터 전력화까지 수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프랑스 내에서는 신형 다연장 로켓이 도입되기 전까지 전력 공백을 막아줄 다연장 로켓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경쟁 모델 중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

프랑스의 싱크탱크 IFRI는 미국의 하이마스, 이스라엘의 PULS, 인도의 피나카 등 유수의 다연장 로켓을 분석한 뒤 천무를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했다.
먼저 하이마스는 실전에서 검증된 성능과 경량화를 통한 기동성 등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최소 4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문제라 지적했다.
또한 이스라엘의 PULS는 최근 들어 일부 유럽 국가에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으나 중동 문제 등을 둘러싼 유럽과 이스라엘의 갈등을 고려하면 무기 외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인도의 피나카는 프랑스와 인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격 측면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각종 사고 사례로 인해 탄약 품질과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폴란드 탄약 생산 시설까지 활용

IFRI는 경쟁 모델들의 단점을 지적하면서 천무를 거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무기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해당 싱크탱크는 폴란드에서 천무와 관련된 각종 로켓이 생산될 예정이란 점도 주목했다.
폴란드 생산 공장을 활용하면 다연장 로켓 운용에 필요한 탄약을 확보하는 것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란 해석이다.
또한 천무는 230mm급 로켓 사용 시 80km의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사거리 290km급 전술 지대지 미사일도 한 번에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화력을 지녔다.
이러한 사거리와 발사 탄수는 동급 다연장 로켓 중 가장 우수하다. 과연 천무가 콧대 높은 프랑스마저 공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의 화려함이 현제의 위험을 막을수 없다는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