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만 오르는 게 아니다”…매달 “평균 1만 원씩” 오른다는 소식에, 전국 차주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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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5년 만에 인상
차보험 5년 만에 인상 /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보험 갱신이 집중되는 3~4월 봄철을 맞아 차량 소유주들의 고지서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5년간 동결되거나 인하됐던 자동차보험료가 1%대 초중반의 인상률을 확정 지으면서 가입자들의 체감 물가 릴레이에 가세했다.

특히 생계형으로 차량이 필수적인 자영업자나 고정 수입이 적은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수년째 사고 한 번 내지 않고 안전운전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손해율 악화라는 구조적 이유 탓에 일괄적인 요금 인상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1대면 1만 원, 두 대면 2만 원…커지는 체감폭

차보험 5년 만에 인상

최근 주요 언론 보도와 보험업계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 평균 가입 금액은 2024년 기준 약 69만 2000원 선이다.

이번에 확정된 1.3~1.4% 수준의 인상률을 대입하면 가입자 1인당 평균 9000원에서 9700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단순 수치상으로는 1만 원 미만의 소폭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1인 가구라도 출퇴근용과 주말용 등 2대의 차량을 보유한 경우나 다자녀 가구라면 부담은 2만 원 안팎으로 뛰게 되어 가계 지출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셈이다.

손해율 85% 돌파의 나비효과…갱신 전략 다시 짜야

차보험 5년 만에 인상

이러한 인상의 배경에는 치솟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손해율 80% 방어선이 무너지고 85%를 넘나들면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겨울 폭설로 인한 사고 급증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수리비 단가 인상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결국 다가오는 갱신 시점을 맞이하는 가입자들은 주행거리 할인, 안전운전 점수 특약, 블랙박스 할인 등 기존 혜택을 꼼꼼히 재점검해야 인상 체감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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