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간절한 애원에도 결국” …한국 최정예도 방법 없어, 호르무즈 가면 안 되는 이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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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 어려워
소해 전력 없는 청해 부대는 한계
추가 전력 파병도 적지 않은 난관
호르무즈
대조영함 /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한국군이 파병을 현실화하더라도 청해 부대 투입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청해 부대는 아덴만 일대에서 해적을 소탕하고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 작전을 지원하는 부대로 과거 2020년에도 호르무즈 해협으로 작전 범위 일시 확대했던 전례가 있다.

구축함 한 척이 전부인 청해 부대

청해부대
청해부대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청해 부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활한 작전을 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기뢰 때문이다. 이란은 좁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해 선박들의 움직임을 봉쇄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려면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청해 부대에 배치된 대조영함은 이러한 소해 능력이 부족해 작전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청해 부대는 다수의 군함을 보유한 부대가 아닌 한 척의 구축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부대인데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등에 함정이 파손될 경우 청해 부대 전체의 전력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청해부대
청해부대 / 출처 : 대한민국 해군

이러한 이유로 기뢰탐색함이나 소해함 없이 청해 부대 단독으로 기뢰 위협 해역에 진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추가 전력 파병도 쉽지 않은 상황

청해부대
청해부대 / 출처 : 연합뉴스

일각에선 기뢰로 인해 청해 부대 투입이 어렵다면 소해함 등의 전력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해함이나 다른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으로 추가 파병하는 방안 역시 쉽지 않다.

특히 소해함의 경우 우리 해군이 보유한 수량을 모두 합쳐 10척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한 척의 파병만으로도 적지 않은 전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해함의 크기도 작아 원양 작전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해군 관계자는 설령 소해함 파병을 결정하더라도 기상 여건이 최적이라고 가정할 때 소해함이 중동 지역까지 이동하는 데는 최소 4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숨겨진 의도 추측

청해부대
청해부대 / 출처 : 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군함 파병 요청을 두고 실제 전력 강화보다는 연합 작전 명분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미 해군과 이란 해군의 전력 격차를 고려할 때 미군 단독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할 수 있으나 대외적으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대이란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요청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요청일 뿐 공식적인 외교 루트를 통해 파병을 요청한 것은 아니다.

이에 정부와 군 당국은 미국의 공식 요청이 있어야 트럼프 대통령의 진의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며 파병 요청이 들어오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칠 것이란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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