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쳐냈다가 뒤늦게 후회?” …24개월 훈련 지연에 발만 동동, 미군 이제 어쩌나

댓글 0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T-7 훈련기 개발지연 지속
  • 보잉, 시뮬레이터 연결 성공
  • 한국과 미 해군 사업 재대결

T-7 훈련기의 개발 지연이 미 공군과 보잉에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보잉은 T-7 시뮬레이터를 실제 전투기와 연결해 훈련 효과를 높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 하지만 T-7의 개발 지연은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 한국의 T-50과 다시 미 해군 훈련기 사업에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T-7 훈련기는 보잉이 미 공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을 수주했으나 개발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잉은 최근 T-7 시뮬레이터를 130마일 떨어진 전투기와 연결하여 훈련 비용 절감 및 조종사 숙련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T-7은 윙락 현상과 조종석 사출 장치 문제로 인한 초도 생산 일정 지연이 발생했고, IOC 획득 또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미 해군 훈련기 사업에서는 한국의 T-50과 T-7이 다시 경쟁하게 됩니다.
  • 한국은 록히드 마틴과 협력하여 TF-50N을 제안할 예정이며, 보잉은 T-7B 모델을 준비 중입니다.
  • T-7의 계속되는 문제로 미 해군이 TF-50N을 선택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격 시뮬레이터로 조종사 훈련
개발 지연 사태로 T-7 기대치 하락
미 해군 사업에서 한국과 재대결
보잉 T-7
T-7 / 출처 : 보잉

잦은 개발 지연 사태로 미 공군과 보잉의 아픈 손가락이 된 T-7이 이번에는 훈련 시뮬레이터로 전 세계 군 전문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보잉은 한국을 제치고 미 공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을 수주했으나 T-7은 개발 지연 사태로 현재까지 정상 납품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전투기와 연결된 시뮬레이터

보잉 T-7
T-7 / 출처 : 보잉

해외 군사 매체 ARMY RECOGNITION에 따르면 최근 보잉은 T-7의 시뮬레이터를 130마일 떨어진 미 공군의 전투기와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보잉 측은 이러한 방식을 활용하면 조종사들이 실제 환경과 가상 환경에서 동시에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 훈련 비용을 절감하고 조종사 양성과 숙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보잉 측 엔지니어들은 이번 성과를 획기적이라 표현하며 T-7 시뮬레이터와 실제 비행 중인 T-7을 연결하여 두 조종사가 마치 같은 전장 환경에 있는 것처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T-7 프로젝트가 훈련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개발 과정과 지연 사태

보잉 T-7
T-7 / 출처 : 보잉

그러나 시뮬레이터와 연관된 실험이 성공하였다고 해서 T-7에 기대를 걸 사람은 많지 않다. 정작 T-7은 당초 계획보다 수년이나 납품이 지연될 정도로 심각한 개발 지연 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T-7은 윙락 현상과 조종석 사출 장치 문제로 인해 초도 생산 일정부터 지연되기 시작했다. 또한 개발된 시제기를 바탕으로 미군으로부터 초도 작전 능력(IOC)을 입증받아야 하지만 계속되는 지연으로 인해 회계 연도 기준 2028년까지도 IOC 획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T-7 훈련기 개발 지연은 해결될까?

이 때문에 미국 내부에서는 조종사 양성 훈련 일정이 최대 24개월까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등장했으며 T-7의 개발 일정 지연이 향후 보잉이 개발할 6세대 전투기 F-47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미 해군 훈련기 사업에서 재대결

보잉 T-7
T-7 / 출처 : 보잉

한국의 T-50과 보잉의 T-7은 미 해군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에서 또 한 번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미 해군은 오는 12월 입찰 제안요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계약 물량은 145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 T-7 훈련기의 개발 지연 원인은 무엇인가요?

T-7 훈련기의 개발 지연은 여러 기술적 문제와 일정 관리의 어려움에서 비롯됩니다.

  • 윙락 현상: 비행 중 날개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으로 안전에 치명적입니다.
  • 조종석 사출 장치 문제: 비상 상황 시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장치의 신뢰성 문제로 일정이 지연되었습니다.

한국은 T-50의 공동 개발 파트너인 록히드 마틴과 손잡고 T-50의 파생형인 TF-50N을 제안할 예정이다. 반면 보잉은 T-7의 해군 훈련용 모델인 T-7B를 활용해 입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선 T-7의 개발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각종 문제가 이어지면서 미 해군이 TF-50N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온다.

보잉 T-7
T-7 / 출처 : 보잉

그러나 미 공군 훈련기 사업에서 KAI와 록히드 마틴이 보잉에 밀린 전례가 있는 만큼 낙관보다는 치밀한 전략으로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TF-50N이 T-7B를 제치고 미 해군의 선택을 받는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홍보 효과와 함께 나토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T-7 훈련기 개발 지연은 해결될까?
해결될 것이다 42%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58% (총 5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