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보고 배우면 된다” …미사일 부족은 거짓말?, ‘중동 불바다’ 알고 보니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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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 미사일 재고에 대한 공포 확산
이란의 소모전 전략에 과도한 우려
우크라이나 전훈을 통한 대응 방안
패트리엇
패트리엇 / 출처 : 록히드 마틴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하려는 이란과 이를 요격하려는 중동 국가 간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미사일 재고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란이 사용하는 샤헤드-136 등의 드론은 대당 가격이 수천만 원에 불과해 수십억 원의 요격 미사일을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전례를 참고할 때 이러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으며 중동이 냉정을 찾는다면 지금보다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란 드론에 혼비백산한 전 세계

패트리엇
패트리엇 / 출처 : 레이시온

이란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직후 자신들과 대리 세력의 힘을 합쳐 드론과 미사일로 약 1천 회의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UAE는 자국을 향해 날아온 이란 드론 689대 중 64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카타르는 39대의 드론 중 24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의 공격을 받은 상당수의 중동 국가들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데 다량의 지대공 미사일을 소진했으며, 이 때문에 지금과 같은 공격이 이어질 경우 요격 미사일 재고량이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샤헤드 드론
샤헤드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 드론은 3천만 원이 넘지 않는 데 반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은 약 60억 원이 필요하다며 이란이 값싼 무기로 상대편 방공망 자원을 소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쉽게 요격 가능한 이란제 드론

샤헤드 드론
샤헤드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전훈을 살펴본다면 지금과 같은 우려는 확전에 대한 공포감이 섞이며 과장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란이 주력으로 운용하는 샤헤드-136은 가성비가 뛰어나지만 소음이 크고 속도가 느려 요격하기 어렵지 않다.

현재 러시아는 샤헤드 드론의 설계도를 넘겨받아 자체적으로 드론을 생산,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격추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헬기에 탑승한 병사들이 5.56mm 소총탄을 사용하는 소총과 기관총만으로도 수백 대 이상의 샤헤드 드론을 격추하고 있으며 소련 시절 개발된 퇴역 프롭기와 산탄총 등으로도 어렵지 않게 방어하고 있다.

부족한 실전 경험이 불러온 파장

패트리엇
패트리엇 / 출처 : 레이시온

이처럼 우크라이나는 값비싼 비용을 사용하지 않고, 기본적인 소총과 기관총만으로도 효율적으로 드론을 제압하고 있다. 반면 중동 국가들은 드론을 상대해 본 경험이 부족해 초기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에 가깝다.

일례로 쿠웨이트군은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고자 출동한 전투기 조종사가 과도하게 긴장한 나머지 레이더에 포착된 미군 전투기를 적으로 오인해 격추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는 중동 국가들의 실전 경험이 부족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이나 전쟁 초기의 혼란이 진정되고 냉정을 되찾는다면 이들도 드론에 대한 효율적인 요격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 군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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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의논리로 시작된 깡패갖은공격은 부동산 투기나하던놈의 나쁜머리에서 나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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