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조선시대인 줄?” …’황당’ 넘어 ‘파격’, 러시아가 꺼내든 ‘충격적 전술’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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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가 기병 부대를 재활용하려 한다.
  • 2명이 한 마리의 말을 타고 훈련 중이다.
  • 첨단 무기 시대에 변칙적 전략을 시도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역사적 기병을 재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기병의 전술적 역할을 다시 활용하려 한다.
  • 2명의 병사가 한 마리의 말을 타고 훈련 중이다.
  • 기병은 지뢰 및 소음에 유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장기 전쟁에서 새로운 전술로 기병 부대를 재활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는 첨단 무기 시대에 변칙적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 역사적으로 기병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 핵심 전력이었다.
  • 러시아는 2명의 병사가 한 말을 타고 훈련하며 기병의 전술을 되살리려 한다.
  • 기병은 금속 지뢰에 안전하고 소음이 적어 발각 확률이 낮다.
  • 말은 어두운 길을 잘 찾으며 드론 공격 우려도 적다고 본다.
기병의 전장 투입을 준비한 러시아
두 명이 한 마리의 말을 타고 훈련
일부 지뢰 등에 대처하기 위한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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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무려 4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이어가는 러시아가 이번에는 역사 속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던 기마 부대를 전선으로 투입하려 하고 있다.

해외 군사 매체 DEFENCE BLOG는 러시아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러시아 부대 내에 새로 편성된 기마 부대의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알렸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몰락한 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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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기병 / 출처 : 연합뉴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역사적으로 기병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이전까지 각국의 핵심 전력이었다. 기병은 기동성 측면에서 보병보다 유리했으며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수 물자의 수송이나 정찰에도 요긴하게 활용되었다.

또한 기병은 화약 무기의 시대에 접어들자 돌격 이외에도 야포를 끌고 다니는 기마 포병 등의 방식으로 전장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기관총이 대량으로 보급되고 참호전 등이 전개되면서 기병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에 1차 세계대전 도중 전차가 개발되면서 기병의 전술적 역할을 대체할 무기가 나타나고 점차 전차의 전술 교리가 다듬어지면서 자연스럽게 기병은 의장대 등 한정적인 부대에서만 운용하는 병과가 되었다.

기병의 재활용을 시도하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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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기병 / 출처 : 연합뉴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하지만 DEFENCE BLOG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러한 기병을 다시 전선에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2명의 병사가 한 마리의 말을 타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명이 말을 조종하면 나머지 한 명이 엄호 사격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러시아군은 병사들이 말을 자유자재로 탈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과 더불어 말이 전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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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기병 부대 재활용, 효과적일까?

전장에서 발생하는 총소리와 폭발음 등의 각종 소음은 말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병사들이 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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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기병 / 출처 : 연합뉴스(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에 러시아군은 병사들과 함께 기병대로 편성할 군마들의 훈련도 진행하고 있으며 훈련이 마무리되면 정찰과 소규모 공격 및 병참 이동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무기 앞에서 꺼내든 변칙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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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가 21세기 전쟁에서 기병을 다시 꺼내든 이유는 되레 과거보다 너무나 많이 발전한 첨단 군사 무기들 때문이다. 전선에서의 역할이 줄어든 기병은 의장대 등에서 상징적인 요소로 운용되거나 차량이 기동하기 어려운 일부 산악 지대에서 활용되었다.

그런데 러시아 측 관계자는 기병 부대를 다시 활용하겠다고 밝히며 말은 금속에만 반응하는 일부 지뢰로부터 안전하며 오토바이 등 다른 장비보다 소음으로 인해 발각될 확률이 낮다고 강조했다.

💡 러시아가 기병 부대를 재활용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러시아는 첨단 무기 시대에 새로운 전술로 기병 부대를 재활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병은 금속 지뢰에 안전합니다.
  • 말은 소음이 적어 발각될 확률이 낮습니다.
  • 적의 드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말이 인간보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데 용이하며 설령 적이 기병을 발견하더라도 굳이 이러한 병력을 제압하기 위해 드론 등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현대화된 각종 군사 장비가 적을 찾아내고 타격하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나름대로 과거의 병과와 전술을 가져와 대응하려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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