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카펠라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활약했던 연예인 스테파니가 새로운 꿈과 도전에 맞서고 있다.
2005년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스테파니는 놀라운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유명했다. 그룹 활동 후에도 ‘불후의 명곡’에서 발레를 비롯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
그는 최근 사업가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발레리나로 활동하던 중, 무용수와의 호흡을 위해 개발한 보디 로션을 론칭한 것이 그 예이다 .
또한 23살 연상의 야구선수 출신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테파니는 두 사람 사이의 세대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브래디 앤더슨은 빠른 발을 가진 1번 타자로서 한 시즌에 50홈런을 기록한 ‘호타준족'(야구에서 장타력과 빠른 발을 모두 갖춘 선수)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MLB의 전설로 손꼽힌다.
둘은 8년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2020년 초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스테파니의 남자친구를 본 안영미는 “몸이 참 좋다”라고도 했다.
스테파니는 “남자친구가 빠른 64년생이다. 엄마와는 4살 차이가 나고 저랑 띠동갑인데 두 바퀴 돈다. 하지만 나이 차를 알고도 편하고 좋았다”며 말했다.
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아무래도 미국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과 다르게 나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것 같다” 면서 “성격이 너무 순수해서 오히려 내가 답답하게 느낄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스테파니는 내년에는 자신이 만든 곡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싶어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단순한 연예인, 가수가 아닌 종합 예술인으로 기억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
한편 스테파니는 공연 ‘프리다’, ‘잭 더리퍼’ 등에 출연했고 가요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