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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22개 역세권 개발
- 30조 원 경제효과 전망
- 서울 인구 경기도 유입 가속화
수원시는 22개 전철역 주변을 개발하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 30조 원 경제효과가 예상됩니다.
- 3만 명의 인구 유입과 7만 평 규모의 생활 SOC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22개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콤팩트시티’를 표방하며, 도보 15분 거리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개발 사업은 30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며, 3만 명의 인구 유입과 함께 7만 평 규모의 생활 SOC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 수원역 등 5곳은 업무·상업 중심의 ‘도심복합형’으로 개발됩니다.
- 성균관대역 등 8곳은 대학과 연계한 ‘일자리형’으로 개발됩니다.
- 고색역 등 9곳은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으로 개발됩니다.
수원시 22개 역세권 콤팩트시티로 변신
직주근접 15분 도시 청사진 제시
서울 인구 경기도로 대거 유입 가속화

경기도 수원시가 도시 곳곳의 전철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도보 15분 거리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콤팩트시티를 표방한 이번 계획은 수도권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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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역세권 복합개발, 경제적 효과 기대될까?
수원 역세권 개발로 30조 원 경제효과 전망
17일 수원시는 22개 전철역 주변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을 발표하며 3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전망했다.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3만 명의 인구 유입과 7만 평 규모의 생활 SOC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나는데, 이곳들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역세권의 특성에 맞춰 3개 유형으로 분류해 개발된다.
💡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은 수원시가 22개 전철역 주변을 개발하여 콤팩트시티로 만드는 계획입니다.
- 도보 15분 거리에서 생활이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합니다.
- 30조 원의 경제효과와 3만 명의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업은 업무·상업 중심, 대학 연계형, 주거환경 개선형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수원역과 영통역 등 5곳은 업무·상업 중심의 ‘도심복합형’으로, 성균관대역 등 8곳은 대학과 연계한 ‘일자리형’으로, 고색역 등 9곳은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으로 개발된다.

특히 영통역은 인덕원동탄선 개통으로 환승역이 되면서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균관대역 주변은 혁신캠퍼스 지구로, 고색역 일대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과 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 탈출 인구, 경기도로 대거 유입
이러한 수원시의 대규모 개발 계획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인구 흐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 자료는 서울의 비싼 집값을 피해 경기도로 향하는 뚜렷한 인구 이동 패턴을 보여준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에서 경기도로 향한 순유입 규모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중장년층(40~64세)은 20년 내내, 청년층(19~34세)도 대부분의 기간 동안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했다. 이동 사유를 분석한 결과, 주택 문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역세권의 건축물 노후화와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역을 중심으로 도보 15분 거리에서 거주, 업무, 의료, 교육, 여가 등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우선 고색역, 구운역 등 9개 역세권을 전략지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203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3개 역세권의 기본계획은 내년 중 수립된다. 서울 인구의 경기도 유입 추세와 맞물려, 수원시의 역세권 개발은 수도권 도시 재편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