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만 37조 ‘초대박’…올해 SK하이닉스 직원들 성과급 얼마나 받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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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 출처 :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초호황에 올라타며 1분기에만 3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쓸어 담았다.

분기 실적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내부 직원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내년 초 지급될 성과급 규모가 역대급을 경신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번지고 있다.

1분기에만 영업익 37조 원 달성한 ‘반도체 호황’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조 5763억 원, 영업이익은 37조 610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1%, 405.5% 급증한 수치로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 출처 : 연합뉴스

분기 매출이 5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시장을 놀라게 한 것은 71.53%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이다.

제조업 기반 회사로서는 엔비디아나 ARM홀딩스 등 글로벌 최상위 극소수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수익성이다.

1분기가 전통적인 반도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가 실적을 폭발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AI가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가 D램과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 출처 : 연합뉴스

SK하이닉스 역시 하반기까지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봉 1억이면 성과급만 3.7억” 직원들 ‘화들짝’

실적이 연일 천장을 뚫으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은 단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거머쥘 성과급(PS)으로 쏠리고 있다.

초과이익분배금(PS)은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연초에 지급하는 구조를 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2025년 실적분(영업이익 약 47.7조 원 추정)을 바탕으로 기본급의 2,964%를 PS로 지급했다.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 출처 : 연합뉴스

당시 연봉 1억 원을 받는 직원을 기준으로 약 1억 4,820만 원의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하반기까지 HBM 가격 강세와 메모리 수요가 전혀 꺾이지 않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20조 원에서 최대 14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2.5배에서 2.9배 수준이다.

이를 작년 PS 산식에 단순 비례해 얹어보면 내년 초 성과급은 기본급의 약 7,400%에서 최대 8,700%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하이닉스 역대급 성과급 전망 / 출처 : 연합뉴스

같은 연봉 1억 원 직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PS 7,500% 가정 시 약 3억 7,000만 원, 8,500% 가정 시 약 4억 2,000만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실수령액이 도출된다.

물론 이는 하반기 대외 변수나 회사의 시설 투자 집행액, 노사 간 배분 방식 논의에 따라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최대치의 기대감이다.

일각에서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작년 수준의 2배에 달하는 기본급 5,000% 중후반대는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어떤 시나리오를 적용하든 작년의 2,964%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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