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일했는데 남는 게 없네” 은퇴자들…나라가 ‘35만 원’ 챙겨준다 소식에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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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 출처 : 연합뉴스

은퇴 후 새로운 자격증이나 인문학, 컴퓨터 등을 배우고 싶어도 매월 나가는 수강료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는 고령층이 적지 않다.

이러한 시니어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하며 배움의 길을 넓히고 있다.

이번 바우처는 단순히 취미 생활을 넘어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려는 은퇴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원되는 연 35만 원을 월 단위로 환산하면 매달 약 2만 9000원의 학원비를 고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컴퓨터·인문학 강좌부터 교재비까지 폭넓은 커버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 출처 : 연합뉴스

지원받은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은 등록된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시설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바우처 한도 내에서는 강좌 수강료뿐만 아니라 해당 강좌 수강에 필수적인 교재비 결제까지 모두 포함된다.

평소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컴퓨터 활용 능력 자격증이나 외국어, 인문학 특강 등 2~3개의 단기 강좌를 묶어서 수강하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다만 강좌 수강 없이 교재만 단독으로 구매하거나 전자기기를 사는 데는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어 유의가 필요하다.

4월 9일까지 1차 접수…유형별 중복 신청은 불가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 출처 : 연합뉴스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은 오는 4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일반, 디지털, 노인, 장애인 등 4개 유형으로 나뉘어 신청을 받지만 이 중 한 가지 유형만 선택해야 한다.

즉 65세 이상 노인 유형으로 신청할 경우 디지털 역량 강화 목적의 디지털 유형 등과 중복해서 바우처를 받을 수 없다는 대목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를 발급받아 포인트 형태로 지원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서울 노인 교육 바우처 / 출처 : 연합뉴스

은퇴 이후의 삶을 풍요롭게 다지려는 시민이라면 이번 접수 기간을 꼼꼼히 챙겨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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