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고 있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서울 평균 분양가 평당 5,065만 원
강남 3구 경쟁률 평균 10배 달해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더니, 웬걸 분양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3.3㎡당 5천만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1년 만에 38.1% 급등한 분양가

리얼투데이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5,065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분양가 3,667만 원과 비교해 무려 38.1% 급등한 수치다. 불과 1년 만에 3.3㎡당 1,400만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광진구는 올해 평균 분양가가 1억 1,64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74.1% 폭등했다. 이는 전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포제스한강’ 단지가 견인했다. 광장동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억 3,880만 원에 달했다.
강남 3구 포함, 서울 전역에서 신기록 행진

서울 전역에서 분양가 신기록이 쏟아졌다. 강남구 ‘청담 르엘’은 3.3㎡당 7,563만 원,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6,893만 원, 송파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5,496만 원으로 각 지역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런 고공 행진에도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였다. 올해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4대 1로, 전국 평균(12.9대 1)의 약 10배에 달했다.
특히, 강남 3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은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해 시세차익을 노린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높은 환금성과 우수한 주거환경

이러한 현상은 서울 아파트의 특수성에서 비롯된다. 아파트는 환금성이 높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보안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깨끗한 주거환경도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직장인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기간이 약 26년 6개월에 달한다. 특히 20대 직장인의 경우, 2023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구매에 필요한 시간이 약 86.4년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계는 내년에도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인기 지역의 경우 높은 수요로 인해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대한민국은 온통 아파트로 매몰되어 모이면 아파트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유는 아파트는 불팻ㄱ장으로 경험하기 때문이다
현혹되지 말자!
부모를 잘 만나면 한방에 해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