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잘 나간다 했더니 “이건 상상도 못했다”… 때아닌 악재에 K-뷰티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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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로 K-뷰티 업계가 타격을 입었다.
  • 우체국의 미국행 소포 발송이 중단되었다.
  • 기업들은 프로모션과 대체 방안 모색 중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K-뷰티 업계가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 800달러 소액 면세 제도가 폐지되어 관세가 부과된다.
  • 우체국은 미국행 항공 소포와 EMS 서비스를 중단했다.
  • K-뷰티 기업들은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대체 방안을 모색 중이다.

미국의 관세 면제 제도 폐지로 K-뷰티 업계는 예기치 못한 악재에 직면했다. 이번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으로의 직접 구매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업계는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 미국 행정부는 800달러 이하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국제 우편물에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미국행 소포 서비스와 EMS 서비스를 중단했다.
  • 이번 변화로 인해 K-뷰티 기업들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리브영과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세일 및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다.
  • 민간 특송사를 통한 대안이 있지만, 비용 상승 및 취급 물품 제한 등으로 인해 완벽한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K-뷰티의 인기가 여전히 높아 큰 수요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관세면제 폐지로 우체국 발송 중단
K-뷰티 업계 긴급 대응책 마련 중
소비자 부담 줄이는 프로모션 확대
K-뷰티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미국으로 향하던 K-뷰티 제품들이 갑작스런 장벽에 가로막혔다.

해외 소비자들이 직접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역직구’ 시장이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큰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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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 변경, K-뷰티 타격 불가피할까?

미국 관세정책 변경, 우체국 소포 발송 전면 중단

미국 행정부가 지난달 30일 행정명령을 통해 그동안 유지해 오던 800달러(약 111만 원) 이하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K-뷰티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이번 조치로 29일부터는 서류와 서신을 제외한 모든 미국행 국제 우편물에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25일부터 미국행 항공 소포, 26일부터는 국제 특급 우편 서비스(EMS)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불법 약물류와 위조품 등의 반입 통로가 된다는 이유로 미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K-뷰티 업계, 고객 이탈 방지 위한 전략 총동원

K-뷰티 탈중국 성장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에 K-뷰티·패션 등 역직구 플랫폼들은 발 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금액 중 미국이 2,838억 원으로 19%를 차지해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지난 2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4,0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가 폐지되면 K-뷰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는 K-뷰티 산업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가격 인상: 관세 부과로 인해 한국산 화장품을 포함한 제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부담을 증가시키고 수요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 판매 감소: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K-뷰티 제품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대응 전략 필요: K-뷰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할인 행사나 대체 시장 개척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인해 K-뷰티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올리브영은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글로벌 세일을 진행하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역대급 매출 기록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도 자체 직구몰 ‘글로벌 아모레몰’을 통해 프로모션과 판촉물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미국 고객들이 관세 부담과 통관 절차라는 추가 과정이 생겨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안은 있지만 비용과 접근성 문제 산재

우체국을 통한 발송이 중단된다고 해서 미국으로 소포를 보낼 길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민간 제휴 상품인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미국 관세 정책과 무관하게 물품을 발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뷰티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이 서비스는 민간 특송사가 운영하는 상품으로, 운영사가 통관을 대행하고 받는 사람에게 관세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안들은 기존 우체국 서비스보다 여러 불편함이 따른다. EMS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무게가 4.5kg을 초과하는 물품은 오히려 더 저렴해질 수 있으나, 가벼운 물품은 기존 우체국 EMS보다 약 10% 높은 배송비가 발생한다.

또한 김치 등 식품류나 고가 물건은 취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간 특송사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문제도 존재한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K-뷰티의 인기가 견고해 급격한 수요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K-뷰티 역대급 실적
우체국 미국행 소포 중단 / 출처: 연합뉴스

한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K뷰티 인기가 높은 데다 중저가 제품은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아 지금의 성장세가 꺾일 정도의 영향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미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 미국행 우편물 관세 대납을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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