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공포… 미 핵심 동맹 ‘파이브 아이즈’도 중국행 ‘각자도생’
英 스타머, 시진핑 만나 ‘위스키 관세 인하’ 챙겨… 트럼프 “매우 위험” 격노
벼랑 끝 한국, ‘안미경중’도 옛말… “우방 실리외교 보며 노선 재점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미국의 가장 강력한 혈맹인 영국과 캐나다마저 미국의 보호무역 장벽을 피해 중국과 손을 잡는 ‘역설적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 폭탄”을 앞세운 트럼프의 압박이 오히려 핵심 동맹국들을 중국 시장으로 밀어내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못 믿겠다”… 영국·캐나다의 ‘차이나 피벗’
29일(현지시간)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손을 맞잡았다. 결과는 즉각적이었다. 중국은 영국산 위스키 관세를 기존 10%에서 5%로 파격 인하했고, 불법 이민 단속 공조라는 정치적 선물까지 안겼다.

이는 단순한 무역 협정이 아니다. 미국 주도의 대중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핵심 축인 영국이 독자 노선을 선언한 상징적 사건이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역시 지난 16일 중국을 방문해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 10~20%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미국의 이웃이자 우방인 캐나다와 영국이 생존을 위해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이 우리 경제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불신이 팽배하다”며 “중국은 이 틈을 타 관세 인하와 시장 개방을 무기로 ‘반(反)트럼프 연대’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매우 위험하다”… 고립되는 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응했다. 그는 멜라니아 여사의 행사장에서 기자들에게 “영국과 캐나다의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Very dangerous)”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캐나다를 향해서는 “중국과 붙어먹으면 관세 100%를 물리겠다”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런 ‘공포 외교’가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동맹국들이 트럼프 1기 때의 학습효과로 인해 미국의 관세 장벽이 높아질수록 중국 시장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발등에 불 떨어진 한국… “우린 어디로 가나”

문제는 한국이다. 영국과 캐나다 같은 서방 선진국들도 실리를 찾아 중국으로 향하는 마당에, 한국만 미국의 ‘대중국 제재’ 대열에 서 있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이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에 깊숙이 엮여 있어 영국이나 캐나다처럼 유연하게 움직이기 어렵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도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대미 무역 흑자 축소’를 요구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통상 전문가들은 “영국과 캐나다의 행보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미국 일변도의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이 쌓아 올린 관세 장벽이 오히려 동맹국들을 중국 쪽으로 밀어내는 ‘트럼프의 역설’. 그 틈바구니에서 한국 경제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공짜가 아닙니다 근시안적인 손익을 계산하다가 공산당의 지배를 받게 될겁니다 경제가 망하면 허릿띠를 졸아서 한세대가 고생하지만 정치가 망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짱개는 진정성이 없는 독제자들의 말장난 뿐이다 절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뒤퉁수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