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풀고 추석 연휴까지” 서민들 지갑 열렸는데… 울상 짓는 ‘이곳’,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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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와 SSM 매출 감소
  • 소비쿠폰이 편의점과 동네마트로 집중
  • 대형마트, 할인 행사로 반등 시도

소비쿠폰의 사용처 제외로 대형마트와 SSM은 매출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편의점과 동네마트는 매출 증가를 보였습니다.

  • 소비쿠폰 사용으로 전체 매출 증가
  • 대형마트 매출 8월 15% 이상 감소
  • 편의점, 7월 이후 매출 증가세
  • 대형마트는 할인 행사로 매출 회복 시도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이 대형마트와 SSM을 제외시키면서 이들 업체는 매출 감소를 맞고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편의점과 동네마트에 집중되어, 이들 채널의 매출을 상승시켰습니다. 대형마트는 이러한 역풍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입니다.

  • 소비쿠폰 사용으로 전체 업종 매출 4.93% 증가
  • 대형마트 8월 매출 전년 대비 15% 감소
  • 편의점과 동네마트 매출 증가, 구입 단가도 상승
  • 대형마트, 할인 행사와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
  • 대형 유통업계는 체질 개선과 경쟁력 회복이 필요
소비쿠폰 사용처 제외 여파
대형마트·SSM 매출 급감 직격탄
4분기 대대적 할인 행사로 반등 노려
소비쿠폰
대형마트 소비쿠폰 / 출처: 연합뉴스

소비진작과 명절이 겹치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들은 오히려 매출 감소라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했다.

정부의 민생회복쿠폰 사용처에서 배제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소비자들이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편의점과 동네마트로 발길을 돌리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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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소비쿠폰 제외가 타당할까?

쿠폰 제외된 대형 유통 채널, 매출 ‘마이너스’ 직격탄

지난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1차 지급이 집중되고 9월 말 2차 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전반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왔다.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직후 6주 동안 쿠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의 평균 매출이 지급 직전 2주 대비 4.93% 증가했으며, 전체 쿠폰 사용액 약 5조 원 중 42.5%가 새로운 소비로 창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비쿠폰
대형마트 소비쿠폰 / 출처: 연합뉴스

그러나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SSM은 이 같은 훈풍을 전혀 누리지 못했다.

대형마트의 8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급감했으며, 추석 쇼핑 시즌이 포함된 9월에도 약 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SM은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흡수하며 5개월 연속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에 전년 동기 대비 5.9% 급락하며 흐름이 끊겼다.

💡 소비쿠폰이 제외된 대형마트는 왜 매출이 감소했나요?

소비쿠폰이 대형마트와 SSM을 제외하고, 편의점과 동네마트에서만 사용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비자가 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 대형마트와 SSM은 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됨
  • 소비자들이 쿠폰 혜택을 찾으면서 편의점·동네마트로 이동
  • 결과적으로 대형마트 매출 감소로 이어짐

편의점·동네마트로 쏠린 장보기 수요, 구매 단가 하락까지

소상공인
대형마트 소비쿠폰 / 출처: 연합뉴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쿠폰의 효과는 편의점과 동네마트 등 소규모 유통 채널에 집중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심리 악화로 4월부터 3개월 연속 역성장하던 편의점은 7월 3.9% 증가로 돌아섰으며, 8월에도 1.1%의 상승세를 보였다.

편의점들이 소포장 신선식품과 저가 생필품 품목을 빠르게 확대한 것이 쿠폰 사용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 사용 실적은 음식점(40.3%), 동네마트·식료품점(15.9%) 다음으로 편의점(9.5%)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별소비쿠폰 추첨
대형마트 소비쿠폰 / 출처: 연합뉴스

장보기 수요가 이들 채널로 쏠리면서 대형마트와 SSM은 구매 단가까지 하락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8월 기준, 편의점의 1회 방문당 구매 금액은 3.5%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7.5% 하락, SSM은 2.9% 감소했다.

대형마트 측은 “쿠폰으로 인한 부정적 매출 효과를 예상하고 할인 행사 등을 시도했지만, 근본적인 흐름을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4분기 실적 반등 모색…할인 행사·퀵커머스 강화

이에 대형마트 업계는 4분기 실적 회복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 직후부터 인기 품목 55개를 할인하는 10월 행사를 시작하며 소비자 발길 되돌리기에 나섰다.

이마트
대형마트 소비쿠폰 / 출처: 연합뉴스

또한 1시간 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통합·산지 매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이다.

롯데마트 역시 김장철을 겨냥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산지 물량 확대와 김장 재료 예약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독형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하여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형 유통업계는 이러한 다각적 전략으로 소비 쏠림 현상에 대응하고 있지만, 쿠폰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연말 소비 동향과 함께 이들의 생존 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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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소비쿠폰 제외가 타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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