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효과 있을까 했는데 “이건 예상 못했다”… 2차 지급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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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쿠폰이 경제지표 개선에 기여
  • 소상공인 매출 증가 및 소비심리 개선
  • 2차 소비쿠폰 지급 기대

소비쿠폰이 예상보다 큰 경제적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 소매판매와 소비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2차 소비쿠폰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예상 이상의 효과를 보이며 경제 지표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함께 소비심리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1차 소비쿠폰의 88%가 사용되었으며, 업종별로 음식점, 마트, 편의점 순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5% 증가하며 2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 110.8, 8월 111.4로 개선되었습니다.
  •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를 체감했습니다.
  • 2차 소비쿠폰은 추석과 맞물려 추가 내수 진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고액자산가는 2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비쿠폰이 경제지표 개선 이끌어
침체된 소비심리 7년 만에 최고치
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크게 상승
소비쿠폰
소비쿠폰 효과 / 출처: 뉴스1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당초 우려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매판매 증가와 소비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며 내수 진작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침체됐던 시장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이 돌아오면서 2차 소비쿠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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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경제 회복 효과 지속될까?

88%가 이미 소진… 음식점·마트·편의점에 집중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6조 177억 원 중 5조 2천991억 원(88.1%)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쿠폰 효과 / 출처: 연합뉴스

업종별로는 음식점 사용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마트·식료품(15.9%), 편의점(9.5%) 순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2일 기준 전체 대상자의 99.0%인 5천8만여 명이 신청했고, 총 9조693억 원이 지급됐다.

전문가들은 높은 신청률과 사용률은 소비쿠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필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입을 모았다.

소비지표 상승… “매출 증가 체감” 소상공인 과반

밥상 물가 인상
소비쿠폰 효과 / 출처: 연합뉴스

💡 소비쿠폰이란 무엇인가요?

소비쿠폰은 정부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금전적 혜택입니다.

  • 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되며,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내수 활성화와 경제지표 개선을 목표로 시행됩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사용된 소비쿠폰은 실제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소비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한국은행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에 110.8을 기록했고, 8월에는 111.4로 올라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지표 개선은 소상공인들의 실제 매출 증가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BSI는 각각 72.3, 75.6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5.8%가 “쿠폰 지급 이후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 중 절반 이상(51%)은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른다고 응답했다.

소비쿠폰 효과
소비쿠폰 효과 / 출처: 연합뉴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만 해도 편의점 산업의 성장기가 정체됐다는 평가 속에 매출 감소가 눈에 띄었는데, 하반기 소비쿠폰 제도 시행과 함께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확실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22일부터 2차 쿠폰 지급… “추석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 기대

1차 소비쿠폰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정부는 두 번째 소비쿠폰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1차와 달리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전통시장
소비쿠폰 효과 / 출처: 연합뉴스

특히 2차 소비쿠폰은 추석 명절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명절 소비와 함께 소비쿠폰이 사용되면서 내수 진작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2차 소비쿠폰 시행으로 추석까지 내수 진작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 소비쿠폰 정책을 여러 차례 시행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이번 정책을 소비심리의 군불을 때는 용도로 활용했다면, 활성화한 소비 심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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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소비쿠폰, 경제 회복 효과 지속될까?
지속될 것이다 42%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58% (총 1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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