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고작 100발이 전부인데” …전쟁 이겨도 미군은 상처뿐, 심각한 내부 상황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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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엿새간 16조 원 이상 지출
무기 재고량 부족에 대한 우려
추가 비용 투입에 회의적인 미국
미군
미군 / 출처 : 미 국방부

미 국방부가 이란을 상대로 한 전쟁에서 초기 엿새간 무려 113억 달러, 한화 16조7천억 원 이상의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주요 언론 매체들은 지난 10일 열린 국방부의 비공개 연방 상원 브리핑 내용을 알고 있는 취재원들을 인용해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일부 항목은 반영하지 않은 전쟁 비용

토마호크 미사일
토마호크 미사일 / 출처 : RTX

뉴욕타임스는 미군이 초기 엿새간 113억 달러 이상의 전쟁 비용을 지출했다는 추산에 대해 지금껏 나온 수치 중에서는 가장 종합적인 것이지만 첫 공습 개시에 앞서 군사 장비와 인력을 증강하는 데 사용된 비용 등은 여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전쟁 준비에 들어간 비용 등을 모두 합산하면 미국의 이번 전쟁 비용은 지금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또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은 국방부 관계자들의 의회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전쟁 첫 이틀간 미국이 쓴 탄약만 56억 달러어치라고 전하기도 하는 등 미국은 공습 초기 단계에서 적지 않은 비용을 소모했다.

무기 비축량 감소에 대한 우려 지속

토마호크 미사일
토마호크 미사일 / 출처 : RTX

미 연방의회 의원들은 미국의 방위 산업체들이 무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 전쟁으로 대규모 탄약 소모가 발생해 미군의 무기 재고가 감소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추산을 비교하면서 당초 공개된 것보다 탄약 소모량이 훨씬 더 많고 소모 속도도 더 빠르다고 경고했다.

일례로 미군의 전쟁 개시 신호처럼 여겨지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은 연간 생산량이 100발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은 이란을 타격하는 과정에서 첫 100시간 동안 수백 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러한 추정치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며칠간 사용한 토마호크 미사일을 보충하는데 수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되는 셈이다.

미국 내에서도 전쟁 비용에 부정적 입장

미군
미군 / 출처 : 미 국방부

로이터통신은 백악관이 곧 의회에 전쟁 비용 자금을 추가로 요청할 것이란 몇몇 의회 보좌관들의 예상을 전하면서 일부 인사들은 그 규모를 500억 달러(한화 약 74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또 다른 인사들은 그보다 더 클 것으로 본다며 미국이 더 많은 전쟁 비용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상당수의 여야 의원들이 군사비 증액에 회의적이고 추가 전쟁 자금 지원 승인에 적극적이지 않은 기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미군 / 출처 : 미 국방부

반면 이란은 다량의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소모전을 펼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의 무기 재고량을 낮추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쟁의 승패는 미국의 전쟁 자금 확보와 무기 보충 속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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