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억인데 남자가 없어요”… 31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대체 왜?

연봉 4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과학기술 연구소 대표이자 물리학원 원장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 다리 마비를 시작으로 밀러피셔 증후군(급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을 앓았다. 

밀러피셔 증후군은 흔치않은 병으로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하며 면역세포가 자신의 신경집세포에 장애를 일으켜 급성 신경병증을 초래하는 병으로 밝혀져 있다.

그는 “의사인 아버지 덕에 첫 발병 당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 약이 맞지 않아 폐와 심장까지 마비돼 중환자실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전되거나 재발이 되지는 않지만 결혼하려니 흠이 될까 봐 걱정이다”라고 전하며 발병에서 완치까지는 비교적 짧은 시간인 1년이 결렸으며 완전히 완치된지는 15년이 흘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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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joy /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하지만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온전히 다니지 못한 사연자는 병원학교에서 기본 교육만 이수 후 나머지는 혼자 힘으로 공부했다.

그 결과 아인슈타인의 모교이며 소위 유럽의 MIT로 불리우는 세계 톱클래스 명문 공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 진학했다. 현재 31살임에도 과학기술 연구소 대표와 물리학원 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연봉은 세전 기준 평균 4억원 정도라 말했다.

사연자는 결혼을 위해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았지만 세 번째 만남 직전에 상대로부터 더 이상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사연자는 주선자로부터 “남자는 마음에 들어 했지만 과거 병력을 알고 상대방 어머니가 반대했다”라고 전달받아 큰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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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joy /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사연자는 “아팠던 과거를 장점으로 승화시켰는데 결혼 상대로서는 과거가 흠이 되는 것 같다”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꼭 그 이유만은 아닐 거야. 너의 모든 것을 정말 좋아해 주는 사람은 희귀병 병력이 있어도 상관 안 해. 그 사람들은 그 정도까지의 마음은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짚었다.

이어 “사연자가 선에 나가서 잘못했다는 게 아니고, 그걸 가지고 문제 삼는 사람은 네 짝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너는 지금도 훌륭하게 잘살고 있으니 아팠던 과거에 얽매여 있지 말고 먼저 걱정하고 겁먹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개그맨 후배 중에 괜찮은 사람이 정말 많이 있어”라며 사연자가 거주하는 지역을 조심스레 물었다. 울산이라는 사연자의 대답에 서장훈이 “울산 하면 김영철인데?”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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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joy /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자 이수근은 크게 당황하며 “안돼! 안돼! 안돼!”라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사연자는 이상형에 대해 “스마트한 외모에 작은 키를 선호한다”, “돈은 내가 벌게 몸만 와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본인 같은 스타일이냐며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며 다양한 영상들은 주요 온라인 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등)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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