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파일럿 ‘도선사’
좁은 항구에서 배가 안전하게 정박하도록 돕는 직업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여성 도선사가 등장하면서, ‘바다 위의 발렛파킹’이라 불리는 도선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부산항에 국내 첫 여성 도선사가 배치되었다고 발표했다.
국내 첫 여성 도선사로 이름을 올린 A씨는 37세이며, 이번에 부산항에 배치된 26명의 도선사 중에서도 최연소이다.
이는 국내 해양 교육 기관이 여성에게 문을 연 지 30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A씨를 필두로 앞으로 많은 여성 도선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씨는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 선사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는 외국 선사의 선박에서 선장을 맡았다. 또한 국내 최초 여성 선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도선 수습생 시험에 한 번에 합격하여 주목을 받았다.
도선사(파일럿)는 항구에서 선박의 출입항을 인도하는 직업으로, ‘수로 안내인’이라고도 불린다.
대한민국에서는 도선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이 면허를 발급하며, 선박의 입출항 시 항구의 조류와 수심의 변화, 각종 선박의 조종 기술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도선사들은 대개 20년 이상의 항해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해기사의 꽃’으로 불린다.
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6천톤 이상의 선박에서 3년 이상 선장으로 근무해야 하며, 해양대학교나 관련 기관에서 항해학 교육을 이수한 후 선장이 될 수 있다. 도선사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7:1이다.
지난해 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42명의 도선사가 활동 중이며 도선사의 평균 연봉은 1억 1700만원이지만, 실제 연봉은 이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 특히 입출항이 많은 울산항이나 부산신항에서 근무하는 도선사의 경우, 비공식적으로 5억~7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3월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620여 개 직업 종사자 만 9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발전 가능성’ 및 ‘급여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판사의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도선사는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럼 해마다 2000명은 증원해야지 ㅋㅋㅋㅋ
맟다. 재능기부 수준이다
뱃놈들이 무식한 여미새들이라 퇴폐업소 도박에 빠져사니 인식이나쁘지. 240명 고연봉이라 한들 전문직에 못비비는건 사회인식과 직업윤리지 여수수산대출신 개버러지들만봐도 뱃놈들 수준 보이죠?